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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와칼럼

강해 4. 영의 눈으로 보고 영의 귀로 들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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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4-10-2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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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상 기도와 허상 기도-90-

4. 영의 눈으로 보고 영의 귀로 들으라.

 

현 본방송 칼럼리스트 송택규 박사.jpg

1) 실제적 영안 / 실제로 영안이 열리는 경우와 믿음의 영안이 열리는 경우가 있다. 실제적 영안이 열리면 하나님이 감추어둔 영적인 것들을 현실 속에서 실제로 보게 되는데 이것은 믿는 자 모두가 다 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특별히 쓰시는 자들에게만 주시는 특별은사라 할 수 있다.

 

믿음의 형제들에게 덕을 세우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하여 천국이나 지옥, 마귀나 귀신들을 수시로 볼 수 있게 하시는데 보는 본인은 충격이 클 뿐만 아니라 못 볼 것을 봄으로써 오는 고통으로 마음이 평안치가 않다. 둘째는 다른 사람들의 허물과 죄로 인한 귀신들의 역사를 보게 되어 불안하고 두렵고 공포를 느끼게 된다. 셋째는 죄 지은 자가 하나님을 대면하면 죽는다고 하셨다. 그러므로 성경이 보지 않고 믿는 믿음이 복되도다라고 말씀하신 것을 볼 때 하나님은 실제적 영안의 방법을 권장치 않으시는 것을 알 수 있다.

 

2) 믿음의 영안(11:1)

이 경우는 믿음의 영안으로 내가 믿는 것을 영적으로 실제화(Image) 시켜 믿음으로 형상을 보면서 믿는 믿음이다. 이 믿음은 하나님께서 일반적으로 주시는 은사로, 평안이 오며 기쁨이 온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실패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일은 불가능하다고 처음부터 포기하거나, 또 초자연적인 신비주의에 빠져 어떤 신기한 현상만을 보고 느끼려 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하나님과의 교제에 실패하는 것 중에 하나는 영이신 성령님의 실체를 정확히 알지 못하는 데 있다. 성령님은 우리에게 영적인 교제와 말씀을 통하여 이성적으로 다가 오시고 어떤 때는 영감의 역사에 의해서 오감으로 우리에게 역사하신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이다.

 

5. 성령님으로 오신 주님을 바라보며 기도하라.

하나님께서는 가장 바람직한 기도에 대하여 히브리서 111절에서 말씀하셨다. 그리고 믿음과 기도의 차이에 대하여는 동전의 양면과도 같아서 서로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으며 결국 하나인 실상으로 보여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기도는 첫째, 기도드리는 대상이 명확해야 한다. 즉 막연한 어떤 허상적인 존재나 우상이나 하나님이 아닌 그 어떤 다른 신이 기도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 보혜사 성령님이 오시기 전까지는 막연하고 희미한 믿음을 가졌으나 이제는 믿음의 영으로 얼굴과 얼굴을 보면 서 온전한 믿음생활을 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기도의 대상에 대한 실상(actual, true, real, facts) 즉 실제의 상(factual)을 보면서 기도해야 하며 반드시 자신이 느끼고 체험되어지는 증거(witness)가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즉 그분의 면전(Coram deo)에서 그분의 얼굴을 보며(고전 13:12 후반절) 그분의 영적 기운을 체험하며, 그분과 대화(dialog)하는 것이 진실한 기도라는 것이다.

 

나는 어느 날 앞에 계신 주님을 바라보면서 실상 기도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 앞에 계셨던 주님이 내 몸속으로 확 들어오셨다. 순간적으로 일어난 일이라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영화에서 보듯이 오버랩(overlap)’이라는 표현도 아니고 ‘come in 되었다고도 표현할 수도 없었는데, 하여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전율이 흘렀다. 그 후 나는 없어지고 내 자리에 주님만이 계셨다. 이것은 꿈이 아니고 기도 중에 일어난 일이다. 어느 결엔가 주님이 내 앞에 계셨다.

 

나는 비로소 정신이 돌아왔다. 그때 주님이 말씀하셨다. 이것이 내가 네 안에 네가 내안에 거한다는 말이라고 일러주셨다.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렸노라 우리가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지금은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고전 13:10-12).

 

 

그러나 언제든지 주께로 돌아가면 그 수건이 벗어지리라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함이 있느니라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저와 같은 형상으로 화하여 영광으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고후 3: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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