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칼럼 목사코너-605- 팔일 후 도마에게 평강을 주신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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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5-05-17 13:08본문
목사코너-605-
팔일 후 도마에게 평강을 주신 주님
요 20:24-29
초실절에 부활하신 주님은 도마 없는 열 명의 제자들에게 나타나시어 평강을 주셨고 공포와 두려움에 떨던 그들을 한없이 기쁘게 하였습니다. 그 후 팔일 후에 다시 디두모란 도마에게 나타나신 주님이십니다. 왜 팔일 후에 나타나셨을까? 이는 초실절 명절에 부활의 주님을 믿고 자신들도 그 주님 안에서 부활에 연합, 부활의 첫 열매들이 된 제자들과 구별하심을 계시한 것입니다. 즉 디두모란 도마는 그 별명이 두 쌍둥이란 의미처럼 마음 중심이 두 마음을 가지고 있어서 가장 중요한 주님이 부활하신 초실절 명절에 제자들과 함께하지 않고 다른 곳으로 빠졌습니다. 그로 인해 부활하신 주님이 주시는 두 가지 평강과 성령 약속을 놓치고 만 것입니다.
그는 끝까지 주님의 부활을 믿지 않았고 다른 제자들의 증거에도 아랑곳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사람이 죽어 무덤에 묻히면 흙이 되고 만다는 것을 만고의 법칙으로 삼는 인본적 고정관념 때문입니다. 다른 제자들이 부활의 주님을 봤다고 함도 도마 생각으로는 실제 부활하심이 아닌 환각이나 환영으로 본 착시현상이었으리라고 치부해 버린 것입니다. 그럼에도 주님은 팔일 후에 도마에게 다시 두 번째로 나타나시어 “네게 평강이 있으라” 하십니다. 또 주님의 손과 옆구리를 직접 보여 주시며 믿는 자가 되라고 하십니다. 결국 도마는 직접 주님의 십자가에 못 박힌 손과 창에 찔렸던 옆구리를 확인한 후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여” 고백하며 주님의 부활을 믿었습니다. 할렐루야!
주님의 제자인 도마를 끝까지 주님의 부활하심을 믿게 하시는 주님의 역사가 곧 평강입니다. 십자가에 죽으신 주님이 자신을 대속, 구원하심도 믿었던 도마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굳게 믿었던 도마였지만 무덤에 묻힌 시체로 계시다가 제3일에 다시 살아 나신 것 만은 그토록 믿어지지 않았고 주님 부활을 부인해 왔던 도마입니다. 주님은 그를 그냥 내버려 두시지 않습니다. 반드시 부활하신 것을 믿게끔 팔일 후 오셔서 결국은 부활의 주님 안에서 평강을 갖게 해주시는 주님이십니다. 이것이 끝없는 주님의 사랑이요, 이런 역사가 주님의 무한한 평강의 역사입니다. 할렐루야!
그런 후 주님은 “네가 믿느냐? 보지 않고 믿는 자들이 복이 있도다” 하십니다. 오늘 나와 여러분은 초실절 명절을 깨닫고 믿지요? 그 실상이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이요. 우리도 그 부활의 주님께 붙은 자들임을 믿지요? 즉 우리 모두가 보지 않고 믿는, 즉 부활의 첫 열매들이 됐음을··· 또 첫째 부활의 복을 받은 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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