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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고센 땅에 거주한 야곱의 가족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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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3-09-2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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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센 땅에 거주한 야곱의 가족 -2-

야곱이 파라오 이집트의 왕을 만나서 축복하는 장면을 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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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의증언 정기남 목사(지저스타임즈 발행인/한국기독교언론부흥사협의회 상임대표)

47:7-12

1. 야곱과 파라오 왕의 만남은 당시 세계 제1人物들의 만남이다. 파라오 왕이 當時世界 1政治的 統治者, 世界 1皇帝였다면, 야곱은 當時 世界 1宗敎的 統治者, 世界 1의 하나님의 종이다. 실제로 이 두 사람의 만남은 하늘과 땅이 다 알아주는 歷史的인 만남이다. 오직 사람들이 눈이 어두워서 알아보지 못할 뿐이다.

 

2. 야곱과 파라오의 만남은 단순히 인사치례를 위한 만남이 아니고, 야곱이 파라오 왕을 축복하기 위해서 만난 것이다. 당시 야곱은 족장으로서 중동지역에서는 유일한 선지자며, 제사장이며, 영의 왕이다. 뿐만아니라 야곱은 중동지역에서 하나님의 축복을 빌어 줄 수 있는 유일한 자다. 야곱은 이를 위해서 파라오에게 나아간 것이다. 파라오 왕은 세계 최대의 황제지만 至令만큼은 야곱의 靈的手下로 들어와서 야곱의 복 빎을 받고 있고, 또한 야곱은 세계 최대의 하나님의 종으로서 파라오 왕을 自己手下에 놓고 하나님의 축복을 빌어 주고 있는 것이다.

 

이제 야곱은 세계 최대의 황제인 파라오 왕을 축복함으로서 명실상부하게 세계 제1의 하나님의 종이 된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주의 종은 하나님을 대신해서 축복을 빌어줄 권한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문제는 근례에 와서 축복을 빌어주는 주의 종들의 입장과 권한이 너무 남용되고 있어서 어떻게 보면 주의 종이 하나님 같이 보여지고 있다는 것이 못내 서글프다.

 

3. 야곱이 파라오에게 밝힌 나그네길 130년에 대해서 생각한다면

야곱의 생애 130년은 이 세상에서 오직 나그네로만 살아온 세월임을 묘사하고 있다. 야곱은 결코 자기 인생을 이 세상에다 固着하고 살지 않았다. 그것은 이 세상이 영존처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야곱은 오직 天國에만 所望을 두고 살면서 이 세상에 대해서는 항상 나그네의 입장으로 살았으며, 또한 야곱은 이 세상에서 사는 동안 나그네의 입장을 한번도 벗어나서 살지 않았다. 실로 성도가 이 세상에서 고착된 삶을 살아간다면 불신자와 똑같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거주지를 이집트와 가나안의 국경지대인 고센 땅으로 정하신 뜻을 잊지 말라.

 

야곱의 생애 130년은 야곱이 信仰하여 險惡(험악)하게 살아온 세월이다. 실로 야곱처럼 險惡(험악)한 인생을 살아온 사람은 드물다. 야곱은 무엇 때문에 그토록 險惡(험악)한 인생을 살아왔겠는가? 이는 한마디로 말해서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다. 야곱은 母胎(모태)에서부터 자기를 選擇(선택)하여 주신 하나님의 恩惠(은혜)가 자기에게서 效果的(효과적)으로 나타날 때까지 不斷(부단)信仰(신앙)의 싸움을 싸웠다. 실지로 信仰生活(신앙생활) 하면서 야곱처럼 많은 환난과 시험을 겪은 사람도 많지 않을 것이다. 야곱이 通過(통과)한 환란과 試驗(시험)을 보면 그가 얼마나 험악하게 살았는지 가히 짐작을 할 수 있다.

 

한마디로 말해서 야곱은 信仰을 위해서 겪은 험악한 삶의 경험이 풍부하여 그것을 햇수로 표현하면 130년이나 된다. 우리는 자신의 신앙을 위하여 통과한 환란과 시험이 얼마나 되며, 신앙을 위하여 겪은 험악한 삶의 경험이 얼마나 되는가? 사실 신앙을 위하여 겪은 험악한 삶의 경험은 장차 우리가 받을 영광과 關聯(관련)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信仰生活을 안일(安逸)하게 해 왔다는 말이 된다.

 

야곱은 신앙을 위하여 겪은 험악한 삶의 경험을 130년 동안 비축(備蓄)해 놓고도 이 세월은 조상들의 나그네 길의 세월에 미치지 못한다고 고백했다. 우리는 이렇게 말하는 야곱에게서 두 가지 의미를 발견해야 한다. 첫째는 야곱의 조상들로 표현된 아브라함이나 이삭도 이 세상에 대해서 영존처로 생각하지 않고, 오직 나그네의 자세로만 살았다는 사실을 발견해야 한다. 실제로 아브라함도 이삭도 이 세상에서 나그네로 살았다. 그러고 보면 야곱이 이 세상에 대해서 나그네로서 초연하게 살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조상들에게서 계승한 신앙의 자세임이 틀림없다.

 

둘째는, 야곱은 자기가 살아온 나그네 길이 조상들에게 미치지 못한다고 한 것을 보면, 그는 앞으로 더 남은 나그네 길에 대해서 어떠한 험악(險惡)한 환경(環經)이 동원(動員)된다 하더라도 그것을 통과할 굳은 결심이 준비(準備)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야곱은 이 말을 한 후에도 이집트에서 17년을 더 살았고 그래서 147세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남은 그에 생애에서 험악한 삶을 살지 않았다. 이는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는 말씀과 맥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고난은 준비하고 있으면 오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것은 통과한 것과 다름이 없으니까!

 

셋째, 11-12절을 보면 요셉이 7년 동안에 비축(備蓄)해 둔 곡물(穀物)로 부모형제(父母兄弟)들을 공궤하는 것이 기록되어 있는데, 이는 영적 신앙의 두 거물이 쌓아올린 신앙생활의 업적임을 묘사하고 있는 말이다. 첫째는 야곱이 쌓아 올린 신앙의 업적이며, 둘째는 요셉이 쌓아 올린 신앙의 업적이다. 이 두 사람이 쌓아 올린 신앙의 업적은 야곱의 가족(家族) 식구(食口) 70명의 생명까지 살리고도 남았다. 실로 다른 사람들은 굶어도 야곱의 가족만큼은 굶지 않았다. 다른 가족들은 곡물을 구입하기가 어려워도 야곱의 가족만큼은 어렵지 않다. 실로 이것은 신앙의 두 거물인 야곱과 요셉의 덕()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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