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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에세이
3월 넷째 주일「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3월 넷째 주일「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탄식하는 인간, 감탄하시는 하나님”
저는 요즘 하루에 한 번 혹은 이틀에 한 번은 꼭 정 권사님이 거하시는 방에 들어가서 기도를 해드리고 옵니다. 갈 때 말동무는 못 되더라도 잠시 기도를 해드리고 오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해서지요. 목요일 저녁은 지하 계단에서부터 8층까지 걸어 올라갔는데 그 순간 배영수 장로님 부부가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것입니다. “짜고 치고 오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 이렇게 그 순간에 복도에서 만날 수가 있을까...”라고 생각하며 같이 들어갔는데, 갈 때마다 정 권 . . .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
작성일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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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에세이
#웹에세이 부족함이 주는 행복
#웹에세이
부족함이 주는 행복
이 세상 사람 다 없어도
아내만은 꼭 있어야 한다는
남편의 사랑으로
사고의 아픔을 지워가는 아내는
오월을 기다리다 떠나간 사월처럼
서글픈 표정으로
먼 곳만 바라보고 있었지만
남편은
아내가 차려준
반찬 없는 밥을 먹으면서도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최고라고 말하는
요즘 같은 세상에
보물 같은 사람이라고
아내는 말하고 있었습니다 . . .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
작성일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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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
작가에세이
3월 셋째 주일,「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3월 셋째 주일,「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담임목사로 산다는 것은”
오랜만에 제주도를 갈 계획이었습니다. 여행을 하러 가는 것은 아니고 집회를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저는 1박 2일 동안 세 번의 집회를 인도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집회를 앞두고 다리 운동을 좀 무리하게 했었나 봅니다. 지하 3층에서부터 지상 9층까지 여러 번을 오르락내리락하고 나서 다음 날 봤더니 피부 이식을 한 발뒤꿈치 부분이 빨갛게 성이 나 있더라고요. 수술한 병원에 가보니까 무리하면 일시적으로 그럴 수 . . .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
작성일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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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에세이
#웹에세이 {판사님 전상서} 2
#웹에세이
판사님 전상서 2
“어머니
저 모르시겠어요?“
“아이고 이게 누구야
우리 병수 짝꿍 정수아녀“
“네 맞아요
병수 집에 놀러 갈 때마다
금방 구운 김에 하얀 쌀밥을 싸
입에 넣어주시던 정수 맞아요“
“이렇게 훌륭하게 성장해
나랏일을 보는 판사님이 되다니….“
“어머니 덕분입니다 “
“ 우리 병수도 자네처럼 착하게 자라주기를 바랐건만….“
. . .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
작성일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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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
작가에세이
#웹에세이 욕쟁이 할매국밥 5
#웹에세이
욕쟁이 할매국밥 5
새들의 날갯짓으로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에 걸린 해시계가 점심시간을 알리고 있을 때
연둣빛
나뭇잎 사이로 걸어가던 사람들이
오래된 나무로 얼기설기 맞대어 지은
가게 안으로 들어가고 있었는데요
어른 국밥 5000
학생 국밥 4000
노인 국밥 3000
××× 국밥 공짜
국밥을 먹으러 오는 사람들마다
벽에 붙은 가격표에
×××가
. . .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
작성일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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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
작가에세이
#웹에세이 너는 내 내생의 전부
너는 내 내생의 전부
해묵은 침묵이 하늘과 맞닿은 날
가족들이 심각한 표정으로
말문을 닫은 채 고개만 숙이고 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중풍으로 쓰러져
치매 증상까지 겹친 엄마를
오토바이 사고를 당해 어깨에
70여 바늘을 꿰매는 대수술 끝에
간신히 거동만 하게 된 아버지 혼자 병간호할 수조차 없게 된 지금
자식들조차 모실 수 없는 처지인지라 요양원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인데요
눈에는 . . .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
작성일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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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에세이
3월 첫 번째 주일,「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3월 첫 번째 주일,「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3.1 운동은 아직 미완료다”
저는 지난 금요일 국회박물관에서 있었던 3.1운동 유네스코 기념 등재 추진위원회에서 주최한 3.1절 기념식에 가서 환영사를 하고 왔습니다. 사실 3.1운동을 유엔 유네스코에 등재하는데 우리 교회가 종잣돈을 만들어 준 것입니다. 절차적 과정이 남아 있지만, 이 일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나이가 먹을수록 3.1운동의 정신과 가치가 얼마나 위대한가를 깨닫게 됩니다.
3.1운동은 상해의 . . .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
작성일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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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
작가에세이
2월 마지막 주일,「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2월 마지막 주일,「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빛의 연대기를 쓰다”
저에게는 오래된 꿈이 있습니다. 한국교회가 하나 되어 민족의 빛과 소금이 되고 희망의 등불이 되는 것입니다. 십수 년 전, 죽전 신도시에 프라미스 콤플렉스를 건축하고 부흥의 최정점을 맞았을 때 저는 한국교회를 무너뜨리려는 반기독교 세력의 실체와 전략에 대해 알게 되었고 그때부터 개교회 성장을 넘어서 공교회를 세우는 공적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아마 계속해서 개교회 성장 지상주의로 갔다면 지금쯤 더 큰 예배당을 짓고 숫자적으로 . . .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
작성일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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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에세이
당신은 내 마지막 사랑입니다
당신은 내 마지막 사랑입니다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똑똑하게 살라며
한 푼도 손해 보지 말고
어떻게든 네 몫은 챙기라며
강요받으며 살고 있습니다
누구를 위해
조건 없이 희생하는 사람을
바보 같은 사람이라
표현하면서 말이죠
이 시대의 진정한 바보로 살면서
“희생하는 마음"
"섬기는 마음”으로
사는 거룩한 바보가 있습니다
. . .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
작성일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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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에세이
행복택시 2
행복택시 2
따스한 봄 햇살에
졸린 듯 누워만 있는 아스팔트 위로
춤을 추듯 내달리는 차들 무리 속에
무거워 보이는 박스와 손가락마다 까만 비닐봉지를 들고 서 있는
아주머니를 놀리기라도 하는 듯
택시들은 피해만 가고 있습니다
바람이 멈춰 세워서인지
지나쳐버린 택시 한 대가 후진을 하여 아주머니 앞에 멈춰 서더니
“어디까지 가시려고요?
저녁 교대 시간이라 멀리는 못갑니다”
교대하는 . . .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
작성일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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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
작가에세이
2월 셋째 주일,「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2월 셋째 주일,「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호조의 이상을 꿈꾸다”
지난 수요일 오후 권혁만 감독님이 제작한 뮤지컬 영화 ‘호조’를 관람하였습니다. 권혁만 감독님은 주기철 목사님의 영화 ‘일사각오’, 손양원 목사님의 영화 ‘그 사람 그 사랑 그 세상’을 제작한 참으로 귀한 분입니다. 반 기독교 문화와 사상을 담은 영화들이 범람하는 시대에 기독교적 가치관과 세계관을 담은 샘물 같은 영화들을 제작하여 온, 이 시대의 요셉과 같은 감독님이십니다. 저는 ‘일사각오’를 비롯하여 권감독님께서 영화를 제 . . .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
작성일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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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
작가에세이
나는 구직자입니다
#노자규 작가의 오늘의 추천 글
나는 구직자입니다
<<<저를 채용해 주십시오>>>
부모님이 피땀 흘려보내 준 돈으로 서울에서 대학을 졸업한 나는
인생 낙오자 소리 듣지 않으려 이력서를 써 전단지 나르듯 면접을 보라 다녔지만
인생의 배낭 속에 채워 넣은 게 없는
빈털터리 신세가 되어 가던 어느 날
"봉구야...애미다"
"네 . . .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
작성일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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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
작가에세이
곽에스더 목양칼럼{55} 오늘은 참 참 참 좋은 날입니다!
곽에스더 목양칼럼{55}
오늘은 참 참 참 좋은 날입니다!
할렐루야^^
오늘은 참 참 참 좋은 날 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 합니다
사랑하는 새소망 전원 공동체 지체 교회들이여!!!
저는 요즘 묵상 편지를 쓰면서 누가 읽고 싶어
할까!!! 생각하면서 누가 기다리지도 않는데
굳이 쓸 이유가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자주
생겨서 묵상 편지 쓰는것이 그리 급하지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깜찍한 소식을 듣게 됐습니다
. . .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
작성일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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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
작가에세이
생각하는 순서대로
노자규 작가의 오늘의 추천 글
생각하는 순서대로
한줄기 소나기가
푸른 나뭇잎 위에서 미끄럼을 타고
놀고 있는 거리에
어느새
해님이 놓아준 무지개 다리를 타고
달리던 유치원 버스에서 내려선
꼬마아이는
파란 하늘이 심심해할까 봐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구름 뒤에 숨은 해님과
까궁놀이를 하다
햇살을 등지고 뒤돌아서있는
모습을 보며 저 멀리서
뛰어온 아이의 . . .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
작성일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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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에세이
2월 둘째 주일,「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2월 둘째 주일,「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혼란할수록 가치가 더 중요하죠”
최근에 병원 생활을 하면서 기도하고 성경을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시국이 어수선하다 보니 결국 손에 들린 것은 신문이었고, 눈길이 머문 곳은 TV 뉴스였습니다. 화면 속 폭력적인 언행과 장면들은 양 진영 간 극한 대립과 충돌의 결과였습니다. 남북으로 나뉜 현실만으로도 억울한데 보수와 진보, 우파와 좌파의 극단적인 분열과 충돌이 저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습니다. 더욱이, 이러한 대립과 갈등을 오히 . . .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
작성일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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