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서 강해(47) -아 5:10절- 주님의 증인이 된 신부 > 설교와칼럼

아가서 강해(47) -아 5:10절-

주님의 증인이 된 신부

 

지난 한 주간 좁은 문, 협착한 길로 들어가는, 성도의 옳은 행실인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는, 육체와 세상과 자아와 죄와 사탄을 싸워 이기기 위해 겪는 시련과 그 시련에 대한 반응으로 주변 사람들의 관심을 끄셨습니까? 여러분이 하나님의 의가 되어 보고 듣고 말하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을 통해 주님을 나타내는 증인이 된다면 주변 사람들에게 “너의 사랑하는 자가 남의 사랑하는 자보다 나은 것이 무엇이기에 이같이 우리에게 부탁하는가”하는 갈망을 갖게 합니다. 한 주간 주님의 증인이 되어 주님을 자랑하셨습니까? 주님의 증인이 되기 위해서는 주님을 체험해야합니다. 주님을 체험하지 않으면 주님의 증인이 될 수 없습니다.

 

주님을 체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을 받지 못하면 주님을 체험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성령님만이 주님을 나타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 16:12~16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치 못하리라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겠음이니라 무릇 아버지께 있는 것은 다 내 것이라 그러므로 내가 말하기를 그가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리라 하였노라 조금 있으면 너희가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 하신대”

 

지금 여러분이 주님을 삶 가운데서 체험하므로 주님을 자랑하는 주님의 증인이 되어 있지 못하다면 자신 안에 성령님이 거하시는가를 확인해 봐야 합니다. 성령님이 여러분 안에 거하시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 갈 수 없고 버림을 당하게 됩니다. 고린도후서 13:5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버리운 자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령으로 여러분 안에 와 계신 줄을 여러분 스스로 알고 계십니까? 모른다면 안타깝지만 버리운 자입니다.

 

로마서 8:9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성경은 분명히 하나님의 영, 그리스도의 영, 성령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거듭나거나 성령세례와 성령충만을 받아야 하나님을 체험하고 그로 인해 하나님의 증인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사도행전 1:8)

 

여러분은 예수님을 믿고 회개함으로 죄 사함을 받고 거듭나셨습니까? 거듭난 영과 함께 동행 하시던 성령님을 자기 마음 안에 왕으로 모셨습니까? 그래서 성령세례와 성령충만을 받으셨습니까? “너희 중에 아비된 자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면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알을 달라 하면 전갈을 주겠느냐 너희가 악할찌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눅 11:11~13) 예수님을 믿고 회개함으로 죄 사함을 받고 거듭나 죽었던 영이 살아난 성도는 반드시 자기 마음 안에 성령님을 모시기 위해 아버지 하나님께 구해야 합니다. 그래야 성령세례와 성령충만을 받고 이때부터 권능을 나타내는 주님의 증인이 되는 것입니다.

 

주님의 증인이 되기 위해서는 주님을 체험해야 하고 주님을 체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성령세례와 성령충만을 받아야 하는데 우리가 성령님을 통해 어떤 주님을 체험하므로 주님의 증인이 되는 것입니까? 바로 성령님을 통해 세 방면에서 주님을 체험함으로 주님의 증인이 될 수 있습니다. 주님 오실 때까지 성령님을 통해 세 방면에서 주님을 체험함으로 주님의 증인이 될 때 주변 사람들에게 주님에 대한 갈망을 갖게 함으로 함께 신부 단장하여 들림 받을 줄 믿습니다. 성령님을 통해 세 방면에서 주님을 체험한다는 것은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는 주님을 체험하는 것입니다.

 

요 16:5~8절입니다. “지금 내가 나를 보내신 이에게로 가는데 너희 중에서 나더러 어디로 가느냐 묻는 자가 없고 도리어 내가 이 말을 하므로 너희 마음에 근심이 가득하였도다 그러하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여러분은 먼저 성령님을 통해 죄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는 주님을 체험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주님의 증인이 됩니다. 죄가 무엇입니까? 아버지 하나님의 뜻에서 빗나간 모든 것이 다 죄입니다.

 

그런데 이 모든 죄를 주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다 사하셨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 사실을 듣고 예수님을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것이 아버지의 뜻입니다. 요한복음 6:40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지금 이 세상의 죄는 단 하나 예수님을 믿지 않는 죄입니다. 이해되십니까? 그래서 성령님은 죄에 대하여 여러분과 세상을 책망하시는데 바로 예수님을 믿지 않는 죄에 대해 책망하시는 것입니다. 요 16:9 “죄에 대하여라 함은 저희가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여러분은 예수님을 믿고 계십니까? 모든 죄를 사해 주신 주님을 믿고 계십니까? 모든 죄에서 구원해 주신 주님을 믿고 계십니까? 혈기 내는 죄에서 구원해 주신 주님을 믿고 계십니까? 지금 혈기내는 분들은 혈기내는 죄에서 구원해 주신 주님을 믿지 않는 것입니다. 불안해하는 죄에서 구원해 주신 주님을 믿고 계십니까? 지금 불안해하는 분들은 불안해하는 죄에서 구원해 주신 주님을 믿지 않는 것입니다. 남을 용서하지 못하는 죄에서 구원해 주신 주님을 믿고 계십니까? 지금 남을 용서하지 못하는 분들은 남을 용서하지 못하는 죄에서 구원해 주신 주님을 믿지 않는 것입니다.

 

짜증내는 죄에서 구원해 주신 주님을 믿고 계십니까? 지금 짜증내는 분들은 짜증내는 죄에서 구원해 주신 주님을 믿지 않는 것입니다. 항상 깨어서 기도하지 못하는 죄에서 구원해 주신 주님을 믿고 계십니까? 지금 항상 깨어서 기도하지 못하는 분들은 항상 깨어서 기도하지 못하는 죄에서 구원해 주신 주님을 믿지 않는 것입니다. 지금 주님은 성령님을 통해 이미 다 이루신 예수님을, 모든 죄와 사망에서 해방시키신 예수님을 믿지 않는 죄에 대하여 여러분과 세상을 책망하십니다.

 

이렇게 성령님을 통해 예수님을 믿지 않는 죄에 대하여 책망을 받고 계시다면 그 책망 받는 것에 대한 주님의 증인이 되어 주변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믿지 않는 죄에 대하여 알려 주셔야 합니다. 이것이 주님의 증인입니다. 여러분은 성령님을 통해 두 번째 방면인 의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는 주님을 체험하셔야합니다. 그래야 주님의 증인이 됩니다. 의가 무엇입니까? 의는 하나님의 공정하심과 의로움에 관계된 하나님의 인격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사 그리스도가 되심으로 하나님의 의가 되신 것입니다.

 

요 16:10 “의에 대하여라 함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니 너희가 다시 나를 보지 못함이요” 성령님은 의에 대하여 여러분과 세상을 책망하십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심으로 아버지 보좌 우편에 앉으심으로 만왕의 왕, 만 주의 주가 되셨습니다.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의입니다. 고후 5:21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저의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의 의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저와 여러분 안에 거하시기 때문에 우리도 하나님의 의인 것입니다. 결국 저와 여러분이 하나님의 의입니다.

 

그런데 과연 하나님의 의가 여러분이 보고 듣고 말하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을 통해 나타나고 계십니까? 하나님의 공정하심과 의로움에 관계된 하나님의 인격인 예수 그리스도가 여러분을 통해 나타나고 계십니까? 범사에 감사하는, 이해하는, 용서하는, 사랑으로 모든 허물을 덮는, 혈기 내지 않는, 불평하지 않는, 하나님의 의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여러분을 통해 나타나고 계십니까? 지금 주님은 성령님을 통해 하나님의 의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가 하나님의 의가 된 사실을 알지 못함으로 하나님의 의를 행하지 못하고 있는 여러분과 세상을 책망하십니다.

 

이렇게 성령님을 통해 의에 대하여 책망을 받고 계시다면 그 책망 받는 것에 대한 주님의 증인이 되어 주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의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가 하나님의 의가 된 사실에 대하여 알려 주셔야 합니다. 이것이 주님의 증인입니다. 여러분은 성령님을 통해 세 번째 방면인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는 주님을 체험하셔야합니다. 그래야 주님의 증인이 됩니다. 심판이 무엇입니까?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죄 없으신 예수님을 죽인 사탄을 심판하신 것입니다.

 

요 16:11 “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라” 성령님은 심판에 대하여 여러분과 세상을 책망하십니다. 이 세상 임금인 사탄은 이미 심판을 받은 자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더 이상 사탄에게 져서 종노릇하면 안 됩니다. 여러분 안에 거하시는 주님이 이미 사탄을 심판하셨기에 여러분이 사탄을 이겨야합니다. 누가복음 10:19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었으니 너희를 해할 자가 결단코 없으리라” 요한복음 16:33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

 

요 1서 5:4,5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뇨”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을 통해 세상을 사랑하게 하는 사탄을 이기고 계십니까? 염려하게 하는, 혈기 나게 하는, 불평, 원망하게 하는, 거짓말하게 하는, 항상 기도하지 못하게 하는 사탄을 이기고 계십니까?

 

지금 주님은 성령님을 통해 이미 심판받은 사탄에게 속아 죄를 범하고 있는, 그래서 사탄과 함께 심판을 받고 지옥에 갈 것에 대해 여러분과 세상을 책망하십니다. 이렇게 성령님을 통해 심판에 대하여 책망을 받고 계시다면 그 책망 받는 것에 대한 주님의 증인이 되어 주변 사람들에게 사탄이 이미 심판받았다는 사실과 사탄과 하나가 되어 범죄하면 함께 지옥에 간다는 사실에 대하여 알려 주셔야 합니다. 이것이 주님의 증인입니다. 이렇게 세 방면에서 주님을 체험함으로 주님의 증인이 될 때 주변 사람들에게 주님에 대한 갈망을 갖게 함으로 함께 신부단장하여 들림 받을 줄 믿습니다.

 

오늘 본문이 바로 세 방면에서 주님을 체험함으로 주님의 증인된 신부가 어린 신자들에게 주님을 소개하는 내용입니다. 아 5:10 “나의 사랑하는 자는 희고도 붉어 만 사람에 뛰어난다” 나의 사랑하는 자 곧 주님은 희고도 붉어 만인 중에 으뜸입니다. 여러분에게도 주님이 만인 중에 으뜸입니까? 주님을 세상에 있는 어떤 사람보다 더 으뜸으로 사랑하십니까? 자녀보다, 남편보다, 아내보다, 부모보다, 돈보다, 명예보다, 권세보다 더 사랑하십니까? 주님의 신부라면 당연히 이 모든 것보다 더 주님을 사랑해야합니다.

 

마 10:37,38 “아비나 어미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니라” 이 말씀은 신부가 된 성도에게만 이해되고 해당이 되는 말씀입니다. 예전엔 저도 이 말씀에 대해 “말도 안 돼! 너무 심하신 거 아냐?”할 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이 말씀에 “아멘 아멘”입니다. 여러분도 아멘 이십니까? 주님이 만인 중에 으뜸이 되시는 이유는 희고도 붉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희다는 것은 주님의 신성과 고귀성을 말하는데 오직 주님만이 거룩하고 성결하시다는 것입니다. 붉다는 것은 주님의 인성과 아름다움을 말하는데 오직 주님만이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시다는 것입니다. 주님을 예표하는 다윗도 붉었습니다. 사무엘상 16:12 “이에 보내어 그를 데려오매 그의 빛이 붉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아름답더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가 그니 일어나 기름을 부으라” 사무엘상 17:42 “그 블레셋 사람이 둘러보다가 다윗을 보고 업신여기니 이는 그가 젊고 붉고 용모가 아름다움이라”

 

성령으로 잉태되어 인자 곧 사람의 아들이 되신 예수님이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통해 그리스도가 되심으로 신성과 인성을 겸비하신 하나님이 되셨습니다. 온 우주에 신성과 인성을 겸비하신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 뿐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만인 중에 뛰어나십니다. 이러한 주님과 신부로 하나가 되어 혼인잔치에 들어가 주님과 함께 세세토록 왕 노릇 한다는 것이 가장 큰 기쁨과 영광이 되지 않겠습니까? 사랑하는 시온의 성도 여러분! 세 방면 곧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주님을 체험함으로 어린 신자들에게 희고도 붉어 만 사람에 뛰어난 사랑하는 주님을 소개하는 주님의 증인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