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풀 가운데 사과나무 같은 주님 > 설교와칼럼

본문 바로가기

설교와칼럼

강해 수풀 가운데 사과나무 같은 주님

페이지 정보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4-09-07 12:15

본문

아가 강해(14) 2:3

수풀 가운데 사과나무 같은 주님

 

본지 부사장 조영만 목사.jpg

남자들 중에 나의 사랑하는 자는 수풀 가운데 사과나무 같구나 내가 그 그늘에 앉아서 심히 기뻐하였고 그 실과는 내 입에 달았구나” 지난 한 주간 나는 사론의 수선화요 골짜기의 백합화로구나하고 고백하므로 주님께 여자들 중에 내 사랑은 가시나무 가운데 백합화 같구나하는 칭찬을 받으시면서 잘 사셨습니까지금 저희 교회는 목자를 따라 세상을 끊고 광야로 나온 양들이 많이 계십니다. 또한 세상을 끊고자 결심하고 광야로 나오고자 노력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400년동안 애굽에서 종노릇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를 통해 열 재앙을 내리시는 하나님의 권능을 보고 출애굽한 것같이 저희 교회와 성도들도 주변에 일어나는 하나님의 은혜와 권능을 통해 세상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과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성도는 왜 예수 믿고 구원받았으면 그만이지 꼭 세상을 끊고 힘들게 광야생활을 해야 하냐? 는 의문을 가지고 있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이런 분들은 하나님이 우리의 죄로 인해 자기 아들을 죽이시고 그의 핏 값을 통해 우리를 구속하신 목적을 아직 잘 모르기 때문에 이런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핏 값으로 우리를 사신, 곧 구속하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바로 영생과 천국입니다. 이걸 모르는 성도들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속뜻을 모르는 분들은 참 많이 있습니다. 자기 생각대로 영생은 영원한 생명을 얻은 것이고 천국은 죽은 다음에 영원히 살 행복한 곳이라는 생각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생은 무엇입니까? 영원한 생명입니다. 여러분 영생을 얻으셨습니까? 영원한 생명을 얻으셨습니까? 맞습니다.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한 우리는 영생을 얻은 것입니다. 그 영생이 무엇입니까? 요한복음 17:3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여호와 하나님이 유일하신 참 하나님이심을 아십니까? 여러분에게 오직 하나님은 여호와 하나님 단 한분이십니까? 다른 하나님은 없습니까? 섬기는 다른 신은 없습니까? 오직 하나님은 한 분이십니까? 이것을 아는 것이 영생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안다는 것은 야다라는 말로 몸을 섞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곧 경험으로 안다는 것입니다. ‘염려하지 말라는 말씀이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마음이라는 사실을 아십니까? 그런데 여러분이 아직 염려하고 있다면 염려하지 말라는 말씀을 아는 것이 아닙니다. 이해되십니까? ‘염려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알면서도 이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염려하는 분이 있다면 그분은 하나님을 유일하신 참 하나님으로 아는 것, 곧 경험하는 것이 아닙니다.

 

유일하신 참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그분만이 참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그분께만 순종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기에게는 다른 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유일하신 참 하나님으로 아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것은 바로 다른 신을 하나님으로 아는 것입니다. 다른 신이 누구입니까? 이 세상 임금인 사탄입니다.

 

우리가 순종하는 대상이 우리가 지금 섬기고 있는 신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로마서 6:16 “너희 자신을 종으로 드려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 사탄에게 순종하면, 죄에게 순종하면 사탄과 죄의 종이 되어 사망에 곧 지옥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사탄과 죄에게 순종하는 것은 여호와 하나님을 유일하신 참 하나님으로 아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영생을 얻을 수 없습니다.

 

자신은 여호와 하나님을 유일하신 참 하나님으로 안다고 하지만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사탄과 죄에게 순종하고 있다면 여호와 하나님을 유일하신 참 하나님으로 아는 것이 아니기에 영생을 얻은 것이 아닙니다. 이런 사실을 모르고 있기에 자신은 아직도 죄와 사탄에게 순종하면서도 영생을 얻었고 죽으면 천국에 간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신자들은 회개조차도 할 수 없기에 멸망으로 인도하는 큰 문으로 들어가 결국에는 지옥으로 가는 것입니다.

 

7:13,14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사탄이 어떻게 우리로 죄를 짓게 합니까? 바로 우리의 생각을 통해 죄를 짓게 합니다. 로마서 8:7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죄가 들어온 통로가 바로 생각입니다. 이 생각은 보고 듣고 느낌으로 입력한 지식들이 뇌세포에 입력되어 있다가 마음의 작용, 곧 생각과 감정과 의지를 통해 나오는 것입니다. 그 나오는 통로가 우리의 말과 행동입니다. 우리의 말과 행동을 살피면 그 주체인 생각을 알게 되고 그 생각을 준 주체가 누구인지를 알게 됩니다. 그 주체가 사탄이라면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을 유일하신 참 하나님으로 섬긴 것이 아니라 다른 신, 곧 사탄을 섬긴 것입니다.

 

결국 영생은 유일하신 참 하나님을 아는 것이라는 말은 이제껏 섬겨 왔던 다른 신, 곧 사탄과 죄를 버리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만 순종하는 것입니다. 이해되십니까? 더 쉽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불평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성도는 불평하라는 사탄의 말에 순종하는 것이고 이것은 여호와 하나님을 유일하신 참 하나님으로 아는 것이 아니고 이 세상 임금인 사탄을 하나님으로 아는 것 곧 경험하는 것입니다.

 

지금도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뜻을 알면서도 순종하지 않는 성도가 있다면 그들은 유일하신 참 하나님을 아는 것이 아니고 다른 신인 사탄을 아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들은 영생을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알았던 사도 바울은 고후 10:5,6 “모든 이론을 파하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파하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케 하니 너희의 복종이 온전히 될 때에 모든 복종치 않는 것을 벌하려고 예비하는 중에 있노라고 하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시온의 성도 여러분! 모든 이론을 파하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파하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케 하십시오! 그래야 여러분 주위에 복종치 않는 모든 것을 심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군화 신은 신부가 되는 것입니다. 사탄의 머리통을 밟는 군화신은 신부, 이들이 바로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들어갈 신부요, 이 땅에 내려와 사탄과 그의 졸개들을 심판할 왕이 되는 것입니다.

 

이 이유 때문에 하나님이 우리를 광야로 이끌어 내셔서 연단을 가하시는 것입니다. 이기는 자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탄과 죄를 이겨야합니다. 사탄과 죄를 심판하기 위해서는 광야에서 사탄과 죄를 이겨야합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모세에게 처음 나타난 곳이 미디안 광야입니다. 40년의 연단을 통해 마음을 낮추시고 양을 치는 모세에게 나타나신 하나님이 모세에게 출애굽의 사명을 주셨습니다.

 

이 말씀에 순종하여 애굽에 들어가 이스라엘을 출애굽시킵니다. 그런 후에 광야에서 모든 백성을 하나님의 임재 앞으로 이끕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나타난 곳은 애굽도 가나안도 아닌 광야였습니다. 하나님은 광야에서 이스라엘을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시고 자신의 임재를 나타내셨습니다. 그런데 아직 세상에 물들어 있던, 사탄과 죄를 섬기고 있던 많은 백성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감히 그 임재 앞에 나아가지 못했습니다. 죽을까 두려워 한 것입니다.

 

이것보다 더 큰 이유는 하나님이 애굽에서 건지신 목적, 그들의 모든 죄, 곧 사탄에게 순종하며 하나님을 대적했던 죄를 씻고 오직 유일하신 참 하나님만 섬기며 순종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러기 위해 자신의 말과 행실을 바꿔야 하는 부담을 지기 싫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모세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20:18,19 “뭇 백성이 우뢰와 번개와 나팔소리와 산의 연기를 본지라 그들이 볼 때에 떨며 멀리 서서 모세에게 이르되 당신이 우리에게 말씀하소서 우리가 들으리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지 말게 하소서 우리가 죽을까 하나이다

 

지금도 하나님은 우리로 세상을 끊고 광야로 나오라고 하십니다. 그 광야의 연단을 통해 주님과 하나 되는, 주님과 결혼하는 가나안으로 들이시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이것에는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단지 자신은 예수 믿고 구원 받았으니, 영생을 얻고, 천국은 따 논 당상이니 이 세상에 서 편히 쉬고 잘 먹고 잘 살겠다는 것입니다. 이들의 결과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광야 생활을 불평하고 원망했던 출애굽한, 구원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결과가 무엇입니까?

 

3:7~19입니다. 한절 한 절 교독합니다.

17~19 “또 하나님이 사십년 동안에 누구에게 노하셨느뇨 범죄하여 그 시체가 광야에 엎드러진 자에게가 아니냐또 하나님이 누구에게 맹세하사 그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느뇨 곧 순종치 아니하던 자에게가 아니냐 이로 보건대 저희가 믿지 아니하므로 능히 들어가지 못한 것이라

 

수년, 수십 년 교회에 다녔음에도 불구하고 순종치 않고 믿지 않는 마음을 돌이키기 위해 허락한 광야의 연단을 통과하지 못하고 지옥에 갈 성도를 생각하면 마음이 찢어집니다. 사랑하는 시온의 성도 여러분! 이제 광야로 나오시겠습니까? 이런 광야의 목적을 깨달은 분들은 당연히 광야로 나오게 될 것입니다. 광야로 나와야 지난 주 아가 강해의 술람미 여인의 고백이 나오는 것입니다. ‘나는 사론의 수선화요 골짜기의 백합화로구나

 

이런 고백을 한 주간 하시면서 광야생활 잘 하셨습니까? 이런 분들에게 주님은 여자들 중에 내 사랑은 가시나무 가운데 백합화 같구나하고 칭찬하시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광야 생활을 하지 않는다면 이런 칭찬은 받을 수 없습니다. 광야 생활을 통해 겸손해 지고 오직 어떤 환경가운데서도 하나님만 바라는 골짜기의 백합화가 되지 않는다면 여자들 중에 내 사랑, 가시나무 가운데 백합화는 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광야 생활을 통해 주님으로부터 여자들 중에 내 사랑, 가시나무 가운데 백합화라는 칭찬을 들을 때 신부는 다음과 같이 고백하게 될 것입니다. “남자들 중에 나의 사랑하는 자는 수풀 가운데 사과나무 같구나 내가 그 그늘에 앉아서 심히 기뻐하였고 그 실과는 내 입에 달았구나주님이 다른 남자들 중에 나의 사랑하는 자가 되었습니까? 어떤 다른 남자보다, 어떤 명예나 권세나 건강이나 돈보다, 괘락보다 주님을 더 사랑하십니까?

 

광야 생활을 통해 겸손과 순종을 배운 술람미 여인은 여자들 중에 내 사랑은 가시나무 가운데 백합화 같구나하는 칭찬을 받았기에 즉시로 남자들 중에 나의 사랑하는 자는 수풀 가운데 사과나무 같구나는 고백을 하게 됩니다. 이것이 광야 생활하는 신부들의 특권입니다. 이것은 광야 생활을 하는 신부들에서만 나올 수 있는 고백입니다. 수풀은 나무가 울창하게 가득 들어찬 곳입니다. 여태껏 우리가 추구했던 신랑은 무엇입니까? 돈 아닙니까? 명예, 권세 아닙니까? 건강과 괘락, 직장과 가족 아닙니까? 이것은 다 수풀이었습니다.

 

신부는 광야를 통해 깨닫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주님이 이 수풀가운데 사과나무 같다는 것입니다. 여태껏 나무가 울창하게 가득 들어찬 곳에서 살았지만 열매는 없었다는 것입니다. 자신을 시원케 할 열매, 곧 사과나무는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제 광야 생활을 통해 주님이 사과나무인 것을 알았습니다. 나의 모든 연약함과 부족함을 채워주시는 생명나무라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그 깨달음을 통해 신부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그 그늘에 앉아서 심히 기뻐하였고 그 실과는 내 입에 달았구나주님의 그늘 아래서 쉬고 계십니까? 1:6에 술람미 여인은 내가 일광에 쬐어서 거무스름할찌라도 흘겨보지 말 것은 내 어미의 아들들이 나를 노하여 포도원지기를 삼았음이라 나의 포도원은 내가 지키지 못하였구나는 고백을 했었습니다. 얼마나 대조적인 고백입니까? 그늘이 없는 일광에 쬐어서 거무스름했던 시절이 있었습니까? 주님을 안에 모시고 있으면서도 친밀함을 잃고 자기 마음을 지키지 못해 힘겨웠던 신앙생활, 혹시 아직도 하고 계십니까? 그렇다면 출애굽도 못한 것입니다.

 

광야로 나온 신부들의 고백을 보십시오! “내가 그 그늘에 앉아서 심히 기뻐하였고 그 실과는 내 입에 달았구나이제 주님이 여러분의 그늘이 되셨습니까? 어떤 시험과 환난에서도 여러분을 쉬게 하는 그늘이 되셨습니까? 그렇다면 그 그늘에 앉아 심히 기뻐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주님이 주시는 열매가 여러분 입에 달콤할 것입니다. 지금 혹시 주님의 그늘 아래에 앉아 심히 기뻐함으로 이 달콤함을 누리는 신부가 계십니까? 주님의 그늘 아래에 앉아 심히 기뻐해야 달콤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염려하지 말라는 말씀이 달콤합니까?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이 달콤합니까? 불평하지 말라는 말씀이 달콤합니까? 용서하라는 말씀이 달콤합니까? 아니면 아직은 씁쓸합니까? 광야 생활을 통해 사탄과 죄를 심판하고 뽑아 버리는 만큼 주님의 그늘에서 심히 기뻐하게 되고 그로인해 주님의 모든 말씀이 달콤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이 인도하신 광야생활을 통해 남자들 중에 나의 사랑하는 자는 수풀 가운데 사과나무 같구나 내가 그 그늘에 앉아서 심히 기뻐하였고 그 실과는 내 입에 달았구나라는 고백을 할 수 있는 신부들이 되시기를 나의 마음과 생명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사이트 내 전체검색
  • 주간 인기기사
    사) 기독교선교교회연합회 선교축제 열어
    한교총, 기독교 종교문화자원 보존과 활용을 위…
    수도침례신학교 총동문회 제14차 정기총회
    靑松 건강칼럼 (979)... 암(癌) 유병자…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신년 메세지
    곽에스더 목사 선교칼럼(41) 오늘은 참 참…
    공동의 선을 위한 협치의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
    나라를 망치려는 세력들이 왜 이리 많은가?
    사) 기독교선교교회연합회 선교축제 2부 축하,…
    꿈의학교 성경 건강학(95)

그누보드5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청소년 보호정책(대표 겸 발행인 : 정기남)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지양로 176번길 32, (대운빌라 102호) 대표전화 032)672-3031
등록번호 : 경기, 아50924 | 특수주간신문 발행인/편집인 : 정기남 | 등록일/발행일 : 2007년 10월 17일
사업자번호 : 101-08-94879 | 후원계좌: 우체국 310029-02-152769 (정기남)
Copyright ⓒ 2007 크리스찬포토저널(CPJ), Allrights reserved. E-mail:cpj5037@daum.net
편집인 : H.P 010-5468-6574 / 032-672-3031(팩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