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 오늘의 교회의 문제점과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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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4-12-20 07:25본문
오늘의 교회의 문제점과 대안
오늘의 교회에는 하나님의 영성이 없고, 실존하시는 하나님이 없으며, 기업화, 물질화, 바벨탑화 되었다. 심리학, 실용주의, 신비주의, 상업주의 쇼프로 같은 것들이 만연하고 있다. 오늘날 이러한 교회의 타락은 영성이 없는 영적 타락에서 비롯된 산물들이다. 영성이 떠나면 그 자리에는 마귀의 영이 자리 잡게 되고 이는 우리의 생명을 죽이는 일을 한다. 성경에서도 예수님 당시에 유대인들이나 예수님이나 똑같이 하나님을 믿었는데 왜 주님은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에게 ‘이 독사의 자식들아!’라고 책망하셨을까?
오늘의 교회 안에는 이러한 사람들이 없을까? 예수님 당시 주님이 책망한 그들은 참 믿음이 아니라 거짓 믿음을 가지고 있었기에 책망당한 것이다. 거짓 믿음이란 무엇인가? 중심에서 우러 나오는 진실하고 진솔한, 그리고 거짓이 없고 순수한 믿음이 아닌 입술로만 주님을 찾는, 형식적이고 다분히 습관적인 믿음, 또한 잘못된 목적을 가지고 의식적으로 행하는 믿음들을 가리켜 거짓 믿음이라 할 수 있다.
오늘의 교회가 사회로부터 빛을 잃고 소금의 역할을 못한다고 질책을 받고 손가락질을 받는 이유가 무엇인가? 교회가, 성도가 그들이 해야 할일을 못하기 때문이 아닌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이러한 현실 앞에 놓인 우리 크리스천들은 오늘의 교회 안에 있는 문제를 겸허히 수용하고 하나님 앞에 용서를 구하며 회개해야 할 것이다.
오늘의 교회는 성도의 질적 향상(인격적인 크리스천)보다는 외형적인 성장에 급급, 교회성장이라는 미명하에 대형교회를 추구하며 바벨탑(기업화) 쌓기(창 11:4-8)에 혈안이 되었고, 수많은 교회들은 이것이 교회의 모델인양 잘못된 방향을 따라가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교회당의 크기나 화려함에는 관심이 없으시다. 그분은 오직 인간들의 참 생명을 살리는 내적 성장에 관심이 있으실 따름이다.
1. 사단이 교회에 심어 놓은 잘못된 신앙관
마 7:21~23절에서 주님은 마지막 심판 때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다’라고 말씀하고 있다. 그리고 그들을 향하여 ‘불법한 자들’이라고 책망하셨는데, 그 이유가 어디에 있는 것일까? 평생 동안 열심히 성전에 다니고도 하나님과 상관없는 삶으로 예수님께로부터 불법한 자라고 책망받은 신앙인들의 모습을 오늘의 우리 교회 속에서 찾아보자.
◈ 잘못된 신앙의 갈래
내용 구분 특징 문제점 율법적 신앙(바리새적인 신앙) ① 율법을 생명처럼 안다. ② 자신을 의인이라 생각한다.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율법을 믿는 것이다.
내용 구분 특징 문제점
율법적 신앙 내용 구분 특징 문제점 기복적 신앙 (물질적인 신앙) ① 복 받기 위해서 믿는다.
② 물질로 모든 것을 평가한다. 복 받는 정도나 물질의 양으로 신앙을 평가한다. 물질과 하나
님을 하나로 본다.
추상적 신앙
(막연한 신앙) ① 하나님에 대한 막연한 생각, ② 성경이 진리일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 중심을 잡지 못한 상태에서 겉과 속이 다른 신앙생활로 일관한다.
미신적 신앙
(감상적인 신앙) ①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신앙, ② 덮어놓고 빌면 된다는 신앙 인격적인 하나님을 모르고 죽기 살기로 무조건 열심만으로 혼미한 신앙의 생활이 지속된다.
자기중심적 신앙
(혼적인 신앙) ① 자신이 모든 것을 판단하고 평가한다. ②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생각함 죽기살기로 자신을 붙들고 있어 자기의 죄성과 부족을 인정하지 않는다.
위와 같이 5가지의 신앙 형태는 잘못된 신앙 형태로서, 마귀가 심어준 인본적인 신앙관이다. 이 잘못된 신앙관 때문에 교회가 하나님보다는 세상을 더 좋아하여 높아지려고 명예와 부와 대형화의 바벨탑을 쌓고, 세속적 문화로 성도들을 현혹시켜 하나님을 보지 못하게 하고 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신앙관은 하나님 중심 사상으로 세워져 하나님의 주권과 주관과 공의 앞에 전적으로 승복하고 순종하여 하나님의 마음인 영성을 가지고 성경적 삶을 사는 것을 말한다.
2. 바른 교회를 위한 대안
영성을 회복하는 운동이 있어야 한다. 영성 회복은 한마디로 성경에서 벗어난 상태를 성경으로 회복하는 운동이다. 즉 믿음의 생활 가운데서 말씀만 중요시 했지, 말씀과 함께 역사하시는 실존의 하나님의 빠뜨린 마음을 회복하는 운동이다.
1) 인본을 깨고 신본으로 돌아가야 한다(골 2:8, 히 6:1, 갈 4:3).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노략할까 주의하라 이것이 사람의 유전과 세상의 초등 학문을 좇음이요 그리스도를 좇음이 아니니라’(골 2:8). 예를 들면 긍정적인 사고, 심리학적인 방법(상담학, 심리학 등) 등 시대사조의 조류가 많은 교회에 자리 잡고 있는데, 이런 것들은 일시적인 도움은 될 수 있을지는 몰라도 구원의 서정으로 이끌지는 못한다. 그러므로 이런 인본주의적인 사조에서 벗어나 하나님 중심의 사고, 복음주의적인 말씀으로 돌아가야 한다.
2) 신본이란 말씀의 인격자가 되는 것이다(고후 3:2-3).
예수님은 진리 말씀으로서의 인격을 가지신 분이다. 우리는 타락한 인간을 가리켜 인격자라고 하지 않는다. 진리를 알고 행하는 삶을 살 때, 즉 하나님의 성품으로 세워질 때 인격자가 된다. 신본주의적인 인간이란 진리 말씀의 인격자이신 예수님을 닮은 하나님의 자녀를 가리킨다. ‘너희가 우리의 편지라 우리 마음에 썼고 뭇사람이 알고 읽는 바라 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니 이는 먹으로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한 것이며 또 돌비에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육의 심비에 한 것이라’(고후 3:2-3)
3) 말씀의 인격자란 하나님의 성품으로 세워진 자를 말한다(벧후 1:3-7, 요 10:35).
말씀의 인격자란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추구하던 정욕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거듭난 자,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이다. ‘그의 신기한 능력으로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이는 자기의 영광과 덕으로써 우리를 부르신 자를 앎으로 말미암음이라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로 정욕을 인하여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으니’(벧후1:3-4).
4) 하나님의 성품으로 세워진 자란 빛으로 드러나는 자다(사 60:1, 마 5:16, 빌 2:15, 벧전 2:12). 하나님의 성품으로 세워진 자 곧 그리스도인은 그들의 행위가 반드시 빛의 열매로 드러나야 하며, 이를 이웃들이 입증(증거)해 주어야 한다. 빛이 아니라 어둠의 열매를 맺는 자는 하나님의 성품으로 세워진 자가 아니다.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 5:16). 영성 회복운동은 바로 위의 4가지 핵심을 기본 목표로, 살아계신 하나님의 마음인 성품을 회복하여 우리가 그분 속에, 그분이 내 속에 들어와 나와 함께 동행하며 살게 하는 운동이다.
3. 영성회복 운동의 방향
1) 하나님 중심적인 사고 정립(요 1:1, 14, 삼상 15:25)
오직 하나님 중심적인(말씀 중심) 신앙으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는 신앙이다. 2) 삐뚤어진 사고를 성경적 사고로 회복(롬 11:17). 말씀으로 일원화 시킨다(삼상 15:24). 말씀이 하나님이다(요 1: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요 1:1).
3) 영성 회복은 성경적 제도 개혁(사 59:1-3). 이 세상의 모든 학문과 정치, 경제, 문화, 교육 등등 모든 제도가 하나님 중심 사상 속에서 나와야 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어야 하며, 그 제도 속에서 하나님 중심 사고가 구현되어야 한다. 그러려면 모든 제도들이 성경적으로 재구성되고 개혁되어야 한다.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치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 이는 너희 손이 피에, 너희 손가락이 죄악에 더러웠으며 너희 입술은 거짓을 말하며 너희 혀는 악독을 발함이라’(사 59:1-3)3.
교리의 재정립, 하나님은 한 분이신데 그 하나님을 섬기는 교리는 백가쟁명이다. 교리는 하나님을 섬기는 중추신경과 같은 것인데 왜 중추신경이 그토록 많은가? 이것도 자유인가? 자유는 진리 안에서 자유이지 사람들 각자의 입맛에 맞는 것이 자유가 아니다. 진리는 언제나 하나이다. 하나님은 가인과 아벨의 제사에서 아벨의 제사만 받으셨다. 선택적이셨다. 왜일까? 인간 중심의 잘못된 생각에서 나온 교리적 제사는 받지 않으신 것이다. 먼저 구원 교리부터 성경적 교리로 회복하라. 구원의 서정은 기독교의 중추신경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중추적 교리는 인간의 두뇌로 연구하여 만들어지는 것이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
4. 영성을 회복하라.
모든 교인들이 영성을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영성이란 살아 역사하시는 실존의 성령 하나님을 진실된 마음으로 믿고, 믿음의 영안으로 그분의 실상을 바라보며, 그분의 음성을 듣고 대화하며, 그분과 함께 동행하는 실제적인 삶을 말한다. 즉 허상의 믿음이 아니라 실존적 믿음을 가지고 그분과 동행할 때 그분의 통치를 받고 그분의 마음인 성품을 닮아 살아 갈 수가 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영성으로의 회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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