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 이리 오라, 내가 너에게 신부인 어린 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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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5-05-10 12:46본문
이리 오라, 내가 너에게 신부인 어린 양을...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가는 큰 도성 거룩한 예루살렘
계 21:9~10 9절: 또 마지막 일곱 재앙을 가득 담은 일곱 호리병을 가진 일곱 천사 가운데 하나가 내게 와서 나와 대화하며 말하기를 “이리 오라, 내가 너에게 신부인 어린양의 아내를 보여주리라.”하고, 10절: 그가 영 안에서 나를 이끌어 크고 높은 산으로 가서 그 큰 도성 거룩한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가는 것을 내게 보여 주니,
이리 오라, 내가 너에게 신부인 어린양의 아내를 보여주리라
어린양의 아내는 귀네(γυνή)입니다. 처녀(virgin)가 아니라 남자를 잘 아는 여성(woman)을 말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결혼은 처녀가 하는 것인데, 여기서는 처녀가 아니라 남자의 경험이 많고, 남자를 잘 아는 ‘귀네’를 어린양의 아내라고 한 것입니다. 이는 어린양을 많이 경험하고, 어린양에 대해 많이 아는 자가 어린양의 아내라는 것입니다.
마지막 일곱 재앙을 가득 담은 일곱 호리병을 가진 일곱 천사 가운데 하나
[계 16장]에서 일곱 호리병을 가진 일곱 천사가 나옵니다. 이들 중 하나인데, 본문에서의 천사는 바로 일곱 번째 호리병을 가진 천사입니다. 여섯째 천사가 여섯째 호리병을 쏟으면 아마겟돈 전쟁이 일어납니다. 그러면서 주님이 재림하셔서 그 전쟁에서 승리하시게 되는데 그 모습을 일곱째 호리병을 가진 일곱째 천사가 보게 됩니다. 일곱째 천사는 주님께서 재림하시는 모습, 그리고 그리스도의 신부가 그와 함께 강림하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에 “내가 너에게 신부인 어린양의 아내를 보여주리라.”라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가는 큰 도성 거룩한 예루살렘
먼저 앞서 깨달은 [계 21:2]에서는 요한이 거룩한 도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본문인 [계21:10]에서는 큰 도성 거룩한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가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내려오고 있는 것을 보고 있는 것과 내려가는 것을 보고 있는 것은 엄청난 차이입니다. 땅에서 볼 때는 내려오는 것을 보는 것이고, 하늘에서 볼 때는 내려가는 것을 보는 것입니다.
본문에서 사도 요한이 높은 산으로 가서 이것을 봅니다. 그러나 하늘나라에는 현재 우리가 보는 산은 없습니다. 이는 [마17:1]에서 엿새 후에 주님 부활의 영광을 보여주신 ‘따로 높은 산’과 같은 신앙에 선 자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것으로 그리스도와 함께 연합되어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힌 바 된 자들은 내려다보는 것입니다. 하늘나라의 영광도 보고, 거룩한 도성 새 예루살렘이 내려가는 것도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첫째 부활의 영광을 받을 자로 이미 그 자리에 서 있으면 높은 산에 서 있는 것과 같은 높은 차원의 신앙을 가진 자가 되는 것입니다. 사도 요한이 이 자리에 끌려 올라가 본 것이고, 이는 사도 요한 뿐만 아니라 오늘날 우리도 믿음으로 이 자리에 올라가 거룩한 도성 새 예루살렘이 내려가는 모습을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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