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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5-09-2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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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목양칼럼(9-27)

 

그리스도의교회 교단 총회장 김복철 목사.jpg

김복철 목사(그리스도의교회총회 총회장)

뉴저지 어느 작은 학교 교실 안에 26명의 아이가 앉아 있었다. 이 아이들은 어두운 과거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었다. 어떤 아이는 상습적으로 마약을 복용했고, 어떤 아이는 소년원을 제 집처럼 들랐거렸고, 어떤 아이는 낙태를 경험한 아이도 있었다. 잠시 후 베라라는 선생님이 들어왔다. 아이들을 향해 미소를 짓고는 한 가지 문제를 제시했다.

 

다음 세 사람 중에서 인류에게 행복을 가져다줄 사람이 누구인지 맞춰보세요. 첫째 사람은 부패한 정치인과 손을 잡고 점성술, 점을 치며 두 명의 부인이 있었고 줄담배와 폭음을 즐긴 사람입니다. 두 번째 사람은 회사에서 두 번이나 해고를 당한 경험이 있고 정오까지 낮잠을 자며 아편을 한 사람입니다. 세 번째 사람은 전쟁 영웅으로 채식주의로 고기를 절대 안 먹으며 담배는 입에 대지도 않고 맥주 한잔 곧장 알콜을 마시는 정도고 어떤 문제라도 법을 어기지 않는 엄격한 사람입니다.

 

세 사람 중에 인류를 구원한다면 누구를 통해서 할 것 같아요?“ 아이들은 이구동성 세 번째 사람이라고 대답했다. 선생님은 웃으면서 첫 번째 사람의 이름이 루즈벨트 프랑클린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두 번째 사람의 이름은 나중에 영국의 수상이 되었던 윈스턴 처칠라고 말했다. 그리고 아이들은 향해 말했다. “세 번째 사람, 전쟁 영웅으로 채식주의자며 담배도 안 피우고 가끔 맥주한잔 마시고 어떠한 문제라도 법을 위반하지 않는 사람 이 사람이 누군지 아십니까? 이 사람은 바로 2차 대전 6백만 유대인을 죽인 바로 히틀러였습니다.”

 

문제는 변화입니다. 과거가 아니라 지금 어떻게 변화하는가가 중요합니다. 사람은 변화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희망입니다. 다만 누구 안에서 어떻게 변화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유충은 징그럽고 무섭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나비로 바뀌면 아름답습니다. 세상의 어떤 사람도 '나비'처럼 아름답게 변화될 수 있는 가능성을 품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에게 다가가 '사랑합니다'라고 진심으로 말해줌으로써 깨어나도록 하는 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만난 사람은 유충의 단계를 지나 나비가 됩니다.

 

값없이 주시는 사랑이 우리를 그렇게 변화시켰습니다. 이제 우리는 만나는 모든 이들 속에 있는 '유충'들을 향해 사랑한다고 말해야 합니다. 우리는 그러한 사랑의 씨를 뿌리도록 초대받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뿌린 사랑의 씨앗은 꽃을 피우지 않고 스러지는 법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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