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강해(65)“아 8:2~4” 휴거될 때까지의 신부의 사역은? > 설교와칼럼

아가강해(65)“아 8:2~4”

휴거될 때까지의 신부의 사역은?

 지난 한 주간 변화된 자신으로 인해 곧 주님의 원함과 주님의 바램을 나타내려는 자신으로 인해,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상대를 변화시키는 사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주변 사람들로부터 업신여김을 받았습니까? 갈 4:28~29 “형제들아 너희는 이삭과 같이 약속의 자녀라 그러나 그 때에 육체를 따라 난 자가 성령을 따라 난 자를 핍박한 것 같이 이제도 그러하도다” 지금 여러분이 자기 자아 곧 자기 원함과 자기 바램을 다 버리고 주님의 원함과 주님의 바램을 가졌기에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사역을 하고 있다면 주변에 있는 육체를 따라 난 자들에 의해 핍박을 받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육에 속한 사람 곧 육체를 따라 난 사람들은, 다시 말해서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은 신자들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육에 속한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성령의 일이 미련하게 보이므로 깨닫지도 못하는 것입니다. 고전 2:14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변함이니라” 자기 자아 곧 자기 원함과 자기 바램을 다 버리고 주님의 원함과 주님의 바램을 가졌기에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사는 신부를 누가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는 것이 상식인데 하나님께 기도해서 나음을 받는 신부를 육에 속한 신자가 이해합니까? 염려거리가 태산인데도 염려하지 않는, 백번 불평할 일인데도 불평하기는커녕 감사하고 기뻐하고 기도하는 신부를 육에 속한 신자가 이해합니까?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고 죄와 피 흘리기까지 싸우며 마귀를 대개적하는 신부를 육에 속한 신자가 이해합니까? 육신의 정욕, 안목이 정욕, 이생의 자랑을 다 버리므로 세상을 이기는 신부를 육에 속한 신자가 이해합니까?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를 염려하지 않고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는 신부를 육에 속한 신자가 이해합니까?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기 몸같이 사랑하는 신부를 육에 속한 신자가 이해합니까? 일흔 번에 일곱 번까지 형제를 용서하는 신부를 육에 속한 신자가 이해합니까? 육에 속한 신자 곧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은 신자들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기에 신부들을 핍박하고 업신여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부는 몸 밖에서, 곧 휴거되어 주님과 본질적으로 하나가 된 상태에서 주님을 만나 입 맞추고 싶은 것입니다. 이것이 지난 시간에 말씀드린 휴거를 소망하는 신부의 모습이었습니다.

휴거된 신부는 본질적으로 주님과 하나가 되었기에 어느 누구에게도 업신여김을 당하지 않고 도리어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될 것입니다. 벧전 1:7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기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지금까지 신부가 걸어온 과정을 거쳐 휴거를 사모하는 곧 몸 밖에서 주님을 만나 입 맞추기를 원하는 단계에 이르러야 합니다. 휴거 곧 몸 밖에서 주님을 만나 입 맞추는 것은 신부들이 예수님의 구속을 통한 첫 열매로 하나님께 드려지는 것이고 하나님께서는 신부들을 첫 열매로 거두시는 것입니다.

농부가 생명의 씨앗을 심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바로 열매를 거두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생명의 씨앗을 심을 땅이 없다는 것입니다. 렘 17:9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아무리 급한 농부라고 길가나 돌짝이나 가시떨기에는 씨앗을 뿌리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씨앗만 못쓰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땅을 기경해서 옥토로 만든 후에 씨앗을 뿌리는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이 땅이라는 사실을 믿습니까? 흙으로 지음 받은 사람의 마음이 바로 땅입니다.

문제는 사람의 마음인 땅이 너무 더럽고 부패되고 거짓되기에 생명의 씨앗 곧 하나님의 말씀을 심을 수 없고 그로인해 열매를 맺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증명해 볼까요? 항상 기뻐하라는 생명의 씨앗 곧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심었습니까? 심었는데 어떻게 되었죠? 항상 기뻐하라는 열매가 나왔습니까? 아니면 사탄이 먹어버렸습니까? 사탄이 벌써 도적질했을 겁니다. 범사에 감사하라는 생명의 씨앗 곧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심었습니까? 심었는데 어떻게 되었죠? 범사에 감사하라는 열매가 나왔습니까? 아니면 사탄이 먹어버렸습니까? 사탄이 벌써 도적질했을 겁니다.

어느 누구도 생명의 씨앗 곧 하나님의 말씀을 심고 그로인해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사람의 마음인 땅이 너무 더럽고 부패되고 거짓되기에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을 첫 열매로 거두어 천국에서 영원히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시지만 우리 편에서 첫 열매로 드릴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아예 씨앗조차도 심기가 어렵습니다. 혹여 잘 심었어도 사탄이 다 빼앗아 가기에 그렇습니다. 그러니 누가 첫 열매로 하나님께 드려지는 휴거에 참여할 수 있겠습니까? 사람으로서는 전혀 불가능한 일입니다. 어느 누구도 첫 열매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습니다.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습니다. 믿습니까? 하나님이 여러분을 첫 열매로 거두시기 위해 무슨 일을 하셨습니까? 바로 독생자 예수님을 주신 것입니다. 요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독생자 예수님을 주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바로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통해 죄사함과 의롭다함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롬 3:23~26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 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니라”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통해 죄사함과 의롭다함을 얻으셨습니까? 그러므로 죄로 인해 죽었던 영이 부활했습니까? 그래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셨습니까? 이것이 바로 생명의 씨앗 곧 하나님의 말씀을 심을 수 있는 새 땅 곧 새 영이 창조된 것입니다. 겔 36:26~27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또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찌라”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므로 거듭난 여러분은 새 땅 곧 새 영이 창조된 것입니다. 영이신 하나님의 말씀 곧 생명의 씨앗이 심겨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새 땅 곧 새 영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원래부터 영을 가진 아담이 마음을 지키고 죄와 사탄을 다스리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일에 실패함으로 영이 죽은 육체의 사람이 된 것같이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므로 새 땅 곧 새 영이 창조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어도 다시 죄를 범함으로 영이 죽은 육체의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거듭난 영안에 거하시는 하나님의 신이신 성령님을 새 마음에 모심으로 마음을 지키고 죄와 사탄을 다스리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첫 열매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신이신 성령님을 새 마음 안에 모셨습니까? 전에 성령님을 모시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아버지 하나님께 구하는 것과 사도들의 안수와 말씀을 들을 때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양이신 성령님을 새 마음 안에 모셨습니까? 그렇다면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하여 책망하시는 성령님의 사역을 통해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함을 얻음으로 반드시 첫 열매가 되어 휴거될 것입니다.

열매는 생명의 씨앗을 심은 결과물입니다. 생명의 씨앗 곧 하나님의 말씀이 성령님을 통해 새 땅 곧 새 영안에 심겨지고 더 나아가 새 마음에 심겨질 때 반드시 몸으로 열매를 맺는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영 곧 성령님을 여러분 속에 두신 목적이 뭐라고요? 열매를 맺기 위해서입니다. 열매를 맺는 것이 뭡니까? 항상 기뻐하라는 생명의 씨앗 곧 하나님의 말씀을 성령님을 통해 새 땅 곧 새 영안에 심고 더 나아가 새 마음에 심음으로 항상 기뻐하라는 열매를 몸으로 맺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항상 기뻐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몸으로 순종하는 것이 열매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라는 생명의 씨앗 곧 하나님의 말씀을 성령님을 통해 새 땅 곧 새 영안에 심고 더 나아가 새 마음에 심음으로 범사에 감사하라는 열매를 몸으로 맺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범사에 감사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몸으로 순종하는 것이 열매입니다. 겔 36:27 “또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찌라” 하나님의 규례를 지켜 행하는 것이 곧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열매를 맺는 것이라는 사실을 꼭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신부의 단계는 이렇게 하나님의 모든 말씀에 순종하는 열매를 맺었음으로 첫 열매로 하나님께 드려지기를 원할 뿐입니다. 이미 자기 자아 곧 자기 원함과 자기 바램이 다 사라졌기에 오직 주님만을 바랄뿐입니다. 이것이 신부입니다. 아 8:2 “내가 너를 이끌어 내 어미 집에 들이고 네게서 교훈을 받았으리라 나는 향기로운 술 곧 석류즙으로 네게 마시웠겠고” 자신이 몸에 거하는 동안에는 주님과 따로 거하는 것을 알기에 몸 밖에서 주님을 만나 본질적으로 하나가 되기를, 휴거되기를 간절히 원하는 신부가 휴거되기 전까지 해야 할 사역이 무엇일까요?

바로 자신을 낳아 준 어미 집인 교회에 주님을 들어오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께 교훈을 받아 성도들을 양육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성도들을 양육하는 사역과 봉사하는 사역과 전도하는 사역에 주님이 들어오게 하십니까? 주님이 들어온다는 것은 주님의 교훈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신부는 자기 영과 마음으로 주님께 직접 받은 교훈을 가지고 성도들을 양육하고 봉사하고 전도합니다. 요즘 교회에서 봉사하는 분들을 보면 억지와 누가 시켜서, 누구에게 보이기 위해서가 아닌 자기 영과 마음으로 주님께 직접 교훈을 받아 하는 것 같아 너무 기쁘고 감사합니다.

성도를 양육하고 전도하는 것도 이렇게 주님의 교훈을 자기 영과 마음으로 받아 순종해야 하는 것입니다. 빌 2:13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이 말씀이 이루어진 것이 바로 지금 신부의 상태입니다. 지금 주님이 신부에게 원하셨던 3가지의 사역인 주님과의 친밀함과 성령님의 능력을 자기 영을 통해 나타내는 것과 성도를 양육하는 것을 완성한 신부가 비로소 주님께 “나는 향기로운 술 곧 석류즙으로 네게 마시웠겠고”라는 고백을 합니다.

향기로운 술 곧 석류즙으로 주님께 마시게 하는 것은 신부의 인격의 미덕이 모든 분야에 옳은 행실로 나타나고 있음으로 주님께 기쁨과 만족을 드림으로 주님을 취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 결과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아 8:3 “너는 왼손으론 내 머리에 베개하고 오른손으론 나를 안았었으리라”입니다. 아가 2장에서 주님의 인도로 잔치집에 들어간 신부는 생명의 풍성함, 말씀의 풍성함을 누리므로 주님의 사랑을 깨닫고 ‘그 사랑이 내 위에 기로구나’라는 고백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7개 분야에서 주님의 사랑이 자신의 승리의 깃발임을 체험한 신부는 주님의 사랑에 취해 병 곧 상사병이 났습니다. 7개 분야에서 신부가 맛본 승리의 깃발인 주님의 사랑은 무엇입니까? 롬 8:35~37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굶주림)이나 적신(헐벗음)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기록된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케 되며 도살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주님의 사랑은 환난을 이기는 깃발입니다. 주님의 사랑은 곤고함을 이기는 깃발입니다. 주님의 사랑은 핍박을 이기는 깃발입니다. 주님의 사랑은 기근(굶주림)을 이기는 깃발입니다. 주님의 사랑은 적신(헐벗음)을 이기는 깃발입니다. 주님의 사랑은 위험을 이기는 깃발입니다. 주님의 사랑은 칼을 이기는 깃발입니다. 이 7개 분야를 통해 주님의 사랑을 깨닫고 승리한 신부는 주님의 사랑에 취해 병 곧 상사병이 난 것입니다. 이때 상사병을 고치기 위해 취한 신부의 행동은 아 2:5절에 “너희는 건포도로 내 힘을 돕고 사과로 나를 시원케 하라 내가 사랑하므로 병이 났음이니라”고 했습니다.

주님의 사랑으로 인해 상사병에 걸린 신부가 왕을 시중하는 시녀들에게 “건포도로 내 힘을 돕고 사과로 나를 시원케 하라”는 것은 주님만을 온전히 의뢰하지 못하는 아직 부족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왜냐하면 건포도는 하나님께 구별된 나실인에게는 금한 식물이었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끊고 생명과 말씀의 풍성함으로 넘치는 잔치집에 들어가서 주님의 사랑을 깨닫고 주님에 대해 상사병에 걸린 신부도 아직 자아가 남아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실수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왼손으로 신부의 머리에 베개하고 오른손으로 신부를 안아주셨습니다. 여러분도 주님을 향해 나아가다가 자기 실수로 인해 넘어져 좌절할 때 주님의 왼손이 여러분의 머리에 베개하고 오른손으로 여러분을 안아주시지 않습니까? 이게 바로 신부들의 특권입니다.

신부가 왕과의 첫사랑을 경험한 후에 자기 정체성을 확립하고 아가 1:5절에 “예루살렘 여자들아 내가 비록 검으나 아름다우니 게달의 장막 같을찌라도 솔로몬의 휘장과도 같구나”라는 고백을 했다면 이제 더 나아가 부족한 자신에 대해서도 “그가 왼손으로 내 머리에 베개하고 오른손으로 나를 안는구나”라는 자기 정체성을 더 확립한 것입니다. 지금 단계의 신부가 아가 2장에서와 달라진 면이 있다면 주님과 본질적으로 하나가 되기 위해 주님이 원하시는 3가지 사역을 완성했어도 주변 사람들로부터 업신여김을 받기에 몸 밖에서 주님을 보기 원했음에도 불구하고 병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원하지 않는 방법을 사용함으로 자신의 만족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자신을 낳아 준 어미 집인 교회에 주님을 들어오게 하고 주님께 교훈을 받는 것입니다. 또한 향기로운 술 곧 석류즙으로 주님께 마시게 함으로, 신부의 인격의 미덕을 옳은 행실로 나타냄으로 주님께 기쁨과 만족을 드림으로 주님을 취하게 하는 것입니다. 예전에 저는 큰 승리 후에 마음이 풀어져 하나님이 금한 건포도로 제 힘을 돕고 사과로 저를 시원케 한 적이 있었습니다. 드라마에 빠진 적도 있고, 게임에 빠진 적도 있고, 사회복지 사업에 빠진 적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주님은 저의 승리의 깃발이 되어 주심으로 주님의 왼손이 제 머리에 베개하고 오른손으로 저를 안아주셨습니다. 이제는 저를 큰 승리 후에도 하나님이 금한 건포도로 제 힘을 돕고 사과로 저를 시원케 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에 주님을 들어오게 하고 주님께 교훈을 받음으로 성도들을 양육하게 하십니다. 그리고 부족하나마 제 인격의 미덕을 옳은 행실로 나타냄으로 주님께 기쁨과 만족을 드림으로 주님을 취하게 하는, 향기로운 술 곧 석류즙으로 주님께 마시게 하는 신부로 변화시켜 주셨습니다.

주님께서 이러한 저를 아가 8:3절에 이르게 하셨습니다. “너는 왼손으론 내 머리에 베개하고 오른손으론 나를 안았었으리라” 사랑하는 시온의 성도 여러분! 아가 8:3절까지 저를 이르게 하신 주님의 목적은 여러분도 이 상태까지 이르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아가 8:4 “예루살렘 여자들아 내가 너희에게 부탁한다 나의 사랑하는 자가 원하기 전에는 흔들지 말며 깨우지 말찌니라” 미성숙한 신자들에게 주님이 부탁하시는 말씀은 신부가 원하기 전에는 흔들지 말며 깨우지 말라는 것입니다.

지금 도달한 상태에서 신부가 깨어나지 않도록 주님은 신부를 보호하십니다. 그리고 이제 곧 주님이 다시 오실 때 신부들은 이 상태에서 깨어나 주님과 본질적으로 하나가 됨으로 주님과 입 맞추게 될 것입니다. 오늘 말씀이 체험으로 임하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