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칼럼 목양칼럼 『말의 소중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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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6-03-04 09:37본문
목양칼럼『말의 소중함』[2]

◀ 교정사역자인성교육강사 이기학 목사(010-2980-7400)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때때로 타인의 과거를 잣대 삼아 현재를 비판하거나 쉽게 판단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누군가의 어두운 과거, 심지어 한때의 범죄 경력까지 들춰내어 가혹하게 정죄하는 것은 더욱더 지양해야 할 태도입니다. 지나간 과거는 과거일 뿐, 그 사람의 현재 모습, 그리고 앞으로 변화될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온전히 바라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섣부른 판단은 한 사람의 인생을 벼랑 끝으로 내몰 수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무한한 용서와 조건 없는 사랑을 가르칩니다. 십자가의 사랑이 우리의 모든 죄를 덮어주셨듯이, 우리 또한 타인의 크고 작은 허물을 너그럽게 덮어주고 따뜻하게 품어주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특히 과거의 잘못으로 인해 교도소에 다녀온 사람들에게는 더욱 세심한 관심과 진심 어린 격려가 절실합니다. 그들은 이미 자신의 과오에 대한 충분한 대가를 치렀으며, 이제 새로운 삶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 힘겹게 용기를 내고 있는 중입니다.
우리가 그들을 차갑게 비난하고 냉정하게 외면한다면, 그들은 다시 깊은 절망에 빠져 재범의 위험한 유혹에 쉽게 넘어갈 수 있습니다. 재범 방지는 결코 그들만의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공동의 책임입니다. 진정한 믿음을 가진 사람이라면 그들의 깊은 아픔을 진심으로 공감하고, 따뜻한 손을 내밀어 함께 희망찬 새로운 삶을 개척해 나가야 합니다.
과거의 어두운 그림자에 갇혀 괴로워하는 이들에게 밝은 희망의 빛을 불어넣어 줍시다. 그들의 숨겨진 잠재력과 무한한 가능성을 믿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든든하게 지지하고 응원해야 합니다. 진심이 담긴 따뜻한 말 한마디, 용기를 북돋아 주는 격려의 눈빛 하나가 그들의 닫힌 마음을 열고 삶을 완전히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실수를 저지를 수 있습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실수를 통해 겸손하게 배우고 끊임없이 성장하며, 이전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성실하게 노력하는 아름다운 자세입니다. 과거의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고 새로운 삶을 간절히 살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줍시다. 그들이 우리 사회의 존경받는 건강한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다시 설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노력합시다.
이제, 잠시만 시간을 내어 우리 주변을 차분히 둘러보십시오. 혹시 지금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먼저 용기를 내어 다가가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말 한마디를 조심스럽게 건네보는 것은 어떨까요? 우리의 작은 관심과 따뜻한 사랑이 얼어붙은 세상을 녹이고 밝게 변화시키는 놀라운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작은 실천을 시작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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