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근심이 아닌 기쁨을 누리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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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6-03-25 11:10본문
근심이 아닌 기쁨을 누리리라
요 16:16~24.

제자들도 아직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실 것이라는 것을 상상하지도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수시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었지만, 제자들은 자기들의 이해 영역에서만 이해하려고 하기 때문에 막연하게 생각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조금 있으면 너희가 나를 보지 못하겠지만,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16).
예수님의 말씀을 제자들은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17-18). 예수그리스도를 통한 대속(代贖) 사역은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시고, 사흘 후에 부활하시는 것을 통해 완성되는데, 이러한 것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제자들에게는 당연한 반응이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제자들의 궁금함을 잘 아셨습니다.(19). 그래서 여자가 아기를 해산하는 과정에 빗대어 설명하셨습니다.(21). 산모가 해산할 날이 가까워져 오면, 겪게 될 해산의 고통을 생각하며 두려워하고 근심하지만, 아기를 낳게 되면 아기가 세상에 태어났다는 기쁨으로 해산의 고통은 기억하지 않는다는 말씀입니다.
그런 것처럼 제자들도 이제 곧 울며 애통하겠지만, 그 근심이 기쁨으로 바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20). 주님이 떠나신다고 하니 제자들이 근심하지만, 주님을 다시 만날 때 모든 걱정과 근심을 던져버리고도 남을 정도로 큰 기쁨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22). 그리고 그 날이 되면 예수님께서 하셨던 말씀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었는지를 비로소 깨닫게 될 것이기에 아무것도 묻지 않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23). 제자들도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부활하시는 놀라운 사건을 경험하기까지는 100% 이해하기가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러한 사건을 태초부터 인류 역사에 한 번도 있을 수 없었던 일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기도에 관해 말씀하십니다.(23-24). 근심과 두려움, 그리고 죽임을 당하기도 할 정도 심한 박해 속에서도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전에도 제자들은 하나님께 기도하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내 이름으로 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전까지는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는 아무것도 구하지 않았었습니다. 이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을 근거로 하여, 우리가 기도할 때 마지막 마치기 전에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 아버지 앞에 나가기에는 한없이 부족한 자이지만, 우리의 구세주와 주님 되신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을 의지하여 기도하오니 들어주옵소서”라는 의미입니다. 예수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만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중보자 되시는 예수님이 있으시기에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담대히 간구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 기도로 인하여 우리는 이 세상의 모든 아픔과 고통, 문제들을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능력으로 이겨낼 수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해 십자가의 고통과 죽임당하심을 겪으셨습니다. 그것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다시 살아나셔서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기쁨을 주셨습니다. 사순절을 보내면서 이러한 주님의 고난과 죽으심, 그리고 부활의 심오한 은혜를 깊이 묵상하고 나눌 수 있으시기를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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