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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칼럼 목사코너-267- 하나님의 사랑(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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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0-06-2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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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코너-267-

하나님의 사랑(1)

주사랑교회(장한국 목사/한기보협 대학원장)

 

장한국 목사.jpg

(8:29) 하나님의 사랑은 흔히들 요3:16 독생자를 주셔서 믿는 자로 영생케 함을 가장 큰 것으로 봅니다. 당연히 크신 사랑이지요. 그러나 그보다 더 큰 사랑도 있음을 우리가 오늘 상고하고자 합니다. 우리가 믿고 경배하는 하나님은 영원부터 영원까지 계시고 자존하시는 영원한 하나님이십니다(90:2). 그분은 생명이 되십니다(5:26). 그 분이 태초에 그 생명으로 아들을 낳으십니다(2:7).

 

 이 아들은 아버지와 본질이 같은 생명이요. 모든 면에서 아버지와 동일한 아들이시니 곧 성자 하나님 이십니다. 이 두 분 성부와 성자 하나님께서 영광을 가지시고 영화로우시며 특히 아버지가 그 아들을 지극히 사랑하시고 기뻐하십니다. 이것이 창세전이요. 영물들이 있기 이전의 세계요. 이를 소위 생명세계라고 합니다.

 

 오늘 본문에 하나님이 미리아신자들을 말씀하고 있는데 이는 누구일까요? 하나님의 생명의 아들들입니다. ὅυς προεγνω(후스 프로에그노)란 헬라어 원문대로 하나님이 그의 생명으로 친히 낳으신 생명의 아들들이므로 잘 아신다는 말씀입니다. 일별해서 알거나 단지 인지하는 정도가 아닌 깊이 경험해서 아신다는 말씀이지요. 23:9너희는 땅에 있는 자를 아비라 하지 말라 너희 아버지는 하늘에 계신 한분뿐이니라고 주님이 말씀하심같이 우리 몸 속에 있는 영의, 그 영 속에 하나님의 생명을 낳으신 분, 생명의 아버지인 하나님이 참 아버지이심을 가리켜 주십니다.

 

 우리 안에 아들의 영이 있지요. 이는 하나님의 생명으로 낳은바 된 생명의 아들들이 영을 입은 것을 가리키며 이 생명을 어찌 우리가 알 수 있을까요? 이는 아들이 아버지를 계시하여 알게 됐는바(11:27) 그 계시는 곧 생명의 빛으로 비추신 것이요. 이는 곧 말씀인 히2:11로 확증시켜 주십니다. 거룩하게 하시는 분과 거룩함을 받은 우리가 하나에서 난지라. 그러므로 주께서 우리를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신다.

 

 이와같은 미리 아신 자들을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거룩하고 흠 없게 하시려는 목적을 선택하셨다고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1:4,벧전1:2) 즉 성자 하나님, 아들의 형상에 일치케 하시려고 선택하셨고, 오늘 본문 말씀대로 그것을 이루려고 예정하셨습니다. 이 예정은 엡1:5 원문 εις ιοθεσιαν(에이스 휘오데시안)으로서 하나님 아들의 상속자 자리에 세우시어 아버지의 유업을 받아 누릴 수 있도록 하실 것을 예정하셨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입양할 것을 예정한 것이 아닙니다. 왜요? 하나님의 친 소생들이 어찌 양자로 입양될 수 있겠는가요? 이 예정하신 대로 이땅에서 이루시는 역사가 우리의 신앙생활인 것이며 이것이 다 이뤄지면 계21:7 아들로서 유업을 누리게 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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