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로서의 삶, 배우 남석훈 목사의 삶과 고백 > 인터뷰&탐방

본문 바로가기

인터뷰&탐방

탐방 목회자로서의 삶, 배우 남석훈 목사의 삶과 고백

페이지 정보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2-01-18 19:34

본문

목회자로서의삶, 배우 남석훈 목사의 삶과 고백

-한반도선교회 예배시작(국제하늘문교회에서)

 

배우 남희주.jpg

영화배우 남희주

 

홍콩시절부터 알게 된 김동엽 감독을 통해 연결된 구로시장에 소재한 국제하늘문교회(이연희 목사 시무)에서 주일 오후 3시 반에 남석훈 목사의 주도로 한 달 전부터 한반도선교회 예배를 드리고 있다.

 

2주에 걸쳐 이경철 선교사가 말씀을 전했고, 지난주에는 국제하늘문교회 성도들과 기존 참석하던 최상근 집사, 김연재 집사 외에 빵 공장을 통한 북한선교에 애쓰는 전군서 선교사와 바늘 없는 주사기로 유명한 ()바이오시드( www.biocede.net ) 장영환 대표가 참석해 더 풍성한 예배가 되었다.

 

식당에 갔는데 장영환 대표는 말씀을 전한 선교사가 오늘 시계가 고장 나 어려움을 겪은 사연을 듣고 자신이 선물 받아 차고 있는 시계의 주인은 네가 아니고 바로 선교사다.”라는 감동을 받고 즉석에서 선교사에게 아낌없이 시계를 풀어 주는 깨어있는 성도였다. 회사의 전 직원이 크리스천이라 기도하면서 제품을 개발해 오다 보니 큰 복을 주셨노라고 간증을 한다.

 

국제하늘문교회는 1년 전 성탄절에 제단을 지키다 주님 품에 안긴 고 조병욱 목사(이연희 목사 남편) 순교의 제단이라 남석훈 목사가 사모 되는 에스더남 목사와 함께 시작한 한반도선교회 예배에도 큰 의미가 담겨 있다. 극도로 열악한 북한 동포를 돕고 북한선교를 위한 마지막 일념을 쏟아 붓는 노종의 헌신에 기적이 일어날 줄 믿는다.

 

-남석훈 딸 남희주 배우 재회 인터뷰

예배와 저녁 식사를 마치고나서 남석훈(82)의 딸 남희주(53)가 교회로 찾아 왔다. 2002년 영화 해안선으로 데뷔하고, 2019서상돈의 삶과 정신을 그린 연극깊은 데로 저어가라에서 앵무역을 맡고 있다. 아버지 남석훈이 결혼하고 나서 뒤늦게 딸이 있었음을 알았고 홍콩으로 가 있을 때 아빠로서의 책임감을 느끼고 키워준 외할머니를 통해 계속 양육비를 보냈는데 고등학교2학년 때 어머니가 새아버지 가족들과 함께 외할머니 집으로 들어왔다. 그래서 양육비를 보내지 말라고 아버지에게 편지를 썼다.

 

그 후로 연락이 끊기고 새아버지 밑에서 지내기 힘들어서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마지막 등록금을 대준 사람이 결혼하게 된 남편이었다. 의지할 곳이라고는 남편뿐이어서 어린 나이에 결혼해 딸 하나 낳고 몇 년 뒤 이혼하게 되었다. 이혼녀라는 딱지를 안고 20대부터 남들 하는 것도 제대로 못해 보고 어렵게 보냈다.

 

딸을 못 보는 아픔은 이루말 할 수 없었으며 고아로서 사회생활 하기가 쉽지 않았다. 연기자의 생활을 하게 된 계기는 따로 배우지 않아도 아빠로부터 DNA를 이어받아 연기자의 길에 들어서면서 중간에 건강이 좋지 않아 공백이 있었지만, 다시 배우로 서서히 활동하게 되었다.

 

이경철 기자, 배주 남희주 인터뷰1.jpg

   ▲ 본지 기자 이경철, 영화배우 남희주 인터뷰에서

 

- 남희주가 배우로 들어서게 된 동기

절대 연예계의 길에 들어서지 않겠다고 다짐했었는데 일반 사회생활을 하기에는 가족관계와 딸 가진 이혼녀로 살아가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배우는 연기를 잘하면 가능성이 있을 것 같아 처음으로 자신이 선택한 것이 연기자의 길이었다. 자기에게 아빠의 DNA가 있어 자연스레 배우로서 연기력을 보였지만 그 길도 순탄치는 않았다.

 

그동안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했지만, 이제는 아버지라 부를 수 있어서 마음의 한이 풀리게 되었다. 종교가 천주교인데 나름 신앙생활을 열심히 한다고 한다.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아빠를 원망하지 않고 그리워하며 도리어 아버지 입장을 걱정했다고 하니 참 대견스럽다. 시대의 아픔을 딛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는 아빠의 눈시울이 젖는 모습을 보니 애잔하다.

 

남석훈 화백, 남주희 배우, 이경철 선교사, 최상근 이사, 김연재 교수, 전군서 선교사, 이연희 목사와 박현숙 전도사가 끝까지 남아 서로 귀한 대담을 나누며 서로를 위해 기도하며 앞으로 계획하는 영화, 그림, 목회 선교 활동을 통해 북한선교와 문화예술선교에 귀한 열매들이 맺혀지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되길 소망한다.

 

한국이 낳은 천의 얼굴 남석훈(南錫勳)

-국민가수, 배우, 감독이 목회자로 세계적인 남석훈 화백이 되어 돌아와 그러므로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옛 것들은 지나갔으니, 보라, 모든 것이 새롭게 되었도다(고후 5:17). 모든 것이 새롭게 되었다는 말씀을 선포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렸다.

 

 

국제열린문교회에서 지저스타임즈 이경철 기자 (pwmc91@gmail.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사이트 내 전체검색
  • 주간 인기기사
    12월 셋째 주일「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레위기 강해(2-2) 레 1:3~6절 하나님…
    한국교회총연합 2024년 성탄절 메세지
    靑松 건강칼럼(978)... 치매(癡呆) 원인…
    군산성시화운동본부, 송년모임 갖고
    곽에스더 목사 목양칼럼-38- 오늘은 참참참…
    지타즈 / 언부협 2025년 신년하례 감사예배…
    리버티대학 동문회, 한국에서 연말 송년회 행사…
    초기 교회의 성경과 초기 교회 신앙으로 돌아갑…
    키 작은 행복

그누보드5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청소년 보호정책(대표 겸 발행인 : 정기남)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지양로 176번길 32, (대운빌라 102호) 대표전화 032)672-3031
등록번호 : 경기, 아50924 | 특수주간신문 발행인/편집인 : 정기남 | 등록일/발행일 : 2007년 10월 17일
사업자번호 : 101-08-94879 | 후원계좌: 우체국 310029-02-152769 (정기남)
Copyright ⓒ 2007 크리스찬포토저널(CPJ), Allrights reserved. E-mail:cpj5037@daum.net
편집인 : H.P 010-5468-6574 / 032-672-3031(팩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