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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윤 칼럼(23-56) 가수 서유석 신곡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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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3-08-17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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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유석 신곡

 

가수 서유석 콘서트1.jpg

  ▲ 서유석 가수 노루목 썸머콘서트

 

우리나라 포크송 가수로 인지도가 높은 서유석(徐酉錫·78) 씨가 어제(815) 저녁 730분 고양아람누리 노루목야외극장에서 열린 ‘2023 노루목 썸머콘서트에서 신곡 (Why)’를 발표했다. 가사(歌詞, 노랫말)는 다음과 같으며, 이제 그만 미워하고 모두 용서하고 사랑하자고 사랑을 강조했다. 우리 사회의 갈등을 해결하는 방안이 곧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는 것이다.

 

? 서로가 다른 생각 때문에, 서로가 다른 편견 때문에, 서로가 다른 환경 때문에, 그들의 이기심 때문에, 서로가 다른 문화 때문에, 소수의 그들 욕심 때문에, 너무나 많은 생명들이 왜 희생돼야 하나요? 이제는 서로 그만 미워해, 이제는 모두 용서해야해, 이제는 모두 서로 사랑해야해, 이제는 모두 하나 돼야해. 그들이 왜 울어야하나? 그들이 왜 떠나야하나? 그들이 왜 죽어야하나? , , .” 이하 영문 가사(lyrics)가 이어진다.

 

경기도 고양시 문화재단은 8월 휴가철을 맞아 가족이 자연 속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2023 노루목 썸머 콘서트812일부터 15일까지 열었다. 콘서트는 시네마 클래식 나이트, 오페라 갈라 나이트, 재즈 & 보사노바 나이트, 올드팝 & 샹송 나이트 등 4일 동안 각기 다른 주제로 열렸다. 마지막 날인 15일은 흘러간 가요와 올드팝, 그리고 추억의 샹송 등으로 진행되었다.

 

콘서트 이모저모.jpg

    ▲ 노루목 썸머콘서트이모 저모

 

서유석 가수는 약 한 시간 동안 신곡 <?> 등 여러 곡을 불러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그는 1968년 포크 팝 가수로 데뷔하였으며, 1969년에 데뷔음반 사랑의 노래를 발매했다. 독특한 허스키 보이스를 장착한 레전드(legend) 가수인 그는 서유석 골든앨범(1970), 서유석 걸작집(1972), 가는 세월(1977), 노래로 듣는 이야기(1997) 등 앨범 15개를 선보였다. 그는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서유석 씨는 교통정보 전달 프로그램의 진행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MBC 표준FM 푸른 신호등, TBS 교통방송 출발 서울대행진을 오랫동안 진행했다. MBC에서 1985년부터 3년간 자기 이름을 걸고 서유석의 스튜디오 88’을 진행했으며, 1988년 서울올림픽을 기념하는 TV 프로그램의 의미가 매우 컸다. 이에 대한 공로로 2000년에 교통문화상을 수상했으며, 또한 가수로 오래 활동한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2002년에 수훈했다.

 

가수 서유석 콘서트 교인들과 환담.jpg

    ▲ 연세대학교회 교인들과 환담.

 

 필자와 서유석 가수와의 인연은 연세대학교회(Yonsei University Church) 교인으로 매주 주일예배에서 만난다. 어제 콘서트에도 우리 교회 교인 40여 명이 참석했다. 필자 부부는 상암동에 거주하는 교인의 벤츠승용차편으로 고양에 가서 저녁 식사는 고양시내 맛집인 ‘2리식당에서 교인 8명이 함께 식사를 하고 인근 커피전문점에서 차를 마신 후 콘서트를 관람했다. 광복절(光復節) 저녁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靑松 朴明潤 (서울대 保健學博士會 고문, AsiaN 논설위원), Facebook, 16 August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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