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윤 칼럼(23-60) 마다가스카르 아미음악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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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3-09-16 12:53본문
박명윤 칼럼(23-60) 마다가스카르 아미음악학교
▲ (오른쪽부터)곽호철 담임목사,김옥선 선교사, 청송 박명윤 박사
(9월 10일) 연세대학교회(Yonsei University Church)주일예배에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Madagascar)에서 한국을 방문하고 있는 김옥선 선교사와 아미(AMI)음악학교 학생들이 참석했다.김옥선 선교사는‘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How Great Thou Art)’를 주제로 말씀증언(Sermon)을 했으며,아미음악학교 학생12명으로 구성된 선교팀은 헌금송(Doxology) 3곡을 불렀다.
아미음악학교(AMI: Anglican Music Institute)는 한국 선교사들이2006년1월 마다가스카르의 수도 안타나나리보(Antananarivo)에 세운 서양음악 전문학교이다. AMI는 문화예술 분야에 기여할 전문 음악가뿐 아니라 교회음악 지도자를 양성하고,더 나아가 아프리카 대륙 곳곳으로 음악선교사를 파송하기 위해 복음(福音, gospel)과 음악을 가르치는 학교이다.
AMI는 지난 17년간 한국 선교사들을 통해 열매를 맺고 성장했다.그간 후원과 기도로 함께한 한국교회에 감사하는 마음으로,현지 학생들이 직접 한국을 방문하여 예배에 참여하고 있다.한국 초청연주 일정은8월24일부터9월25일까지이며,여러 학교와 교회에서 연주한다.연세대학교에는 연세대 신촌캠퍼스 채플,송도 국제캠퍼스 채플,연세대학교회 채플에서 연주를 한다.
2022년 12월 오르간 구입의 소망을 품고 시작된‘동행 연주회’가 작은 불꽃이 되어1차 기금이 마련되었다.현재 오르간뿐 아니라 기부 받은 각종 악기를AMI로 보낼 컨테이너 비용이 필요하고,마다가스카르의 열악한 현실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채플실 겸 연주홀 건축을 소망하고 있다.이에 필자는 연세대학교회‘박명윤·이행자 선교기금’(5천만원)에서100만원을 후원했다.
1962년 대한민국과 수교한 마다가스카르는 세계에서4번째로 큰 섬이며,보통 흑인이 다수 국가들인 아프리카와는 달리 주민의 대다수가 말레이계의 후손이다.인구는 약2,550만명이다.마다가스카르는 아프리카 대륙과는 떨어져 있어 바오밥(Baobab)나무,호랑이꼬리여우원숭이 등 이 섬에서만 발견되는 독특한 동식물종이 많다.
바오밥 나무의 둥치는 큰 북 모양으로 비대하고 높이는20m,수관(樹冠)은 지름이10m에 달한다.수명이 길어서 수천 년을 살고,줄기의 굵기가 보는 사람이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이지만,줄기의 속이 비어서 재목으로는 쓸모없다.마다가스카르는 농업이 중심 산업이며,수출품으로는 바닐라,쌀,설탕 등이 있다.특히 전 세계 바닐라(vanilla)향신료 생산의80%를 차지하고 있다.
靑松 朴明潤(서울대保健學博士會고문, AsiaN논설위원), Facebook, 10 September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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