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윤 칼럼(23-86) The Honors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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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3-12-07 07:51본문
박명윤 칼럼(23-86) The Honors Day
“우리가 아이를 구하면, 아이가 세상을 구한다.”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 100년의 믿음이다. 세이브더칠드런(SC)은 1919년에 설립된 국제구호개발 NGO이다.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참여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전 세계 약 116개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UN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NGO 최상위 지위인 포괄적 협의 지위를 획득한 신뢰받는 기관이다.
세이브더칠드런 <2023 아너스클럽 연찬회>가 12월 5일 오후 5시 30분 서울가든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아너스클럽(Honors Club)은 모든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참여의 권리가 온전히 지켜져야 한다는 믿음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세이브더칠드런의 고액 후원자 클럽이다. 2020년에 발족한 3천만원 이상을 기부한 고액후원자들의 모임이며, 회원은 현재까지 100명이다.
필자는 지난 2000년 1천만원을 한국어린이보호재단(후에 세이브더칠드런과 통합)에 기탁하여 재단에서 선발된 중·고생 2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지난 2021년 봄에 3천만 원을 추가로 세이브더칠드런에 기탁하여 총 4천만 원 장학기금이 조성되었다. 매년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선발한 장학생 2명을 파인트리클럽(Pine Tree Club) 창립기념일(11월 3일) 행사에 초대하여 장학증서, 장학금(1인당 50만 원), 꽃다발을 전하고 저녁 식사에 초대하여 격려하고 있다.
연찬회는 오프닝 공연(우리가 함께한 2023, 신하림 샌드아티스트)에 이어 오준 이사장(전 UN 대사, 현 경희대 평화복지대학원 교수)가 환영사를 했다. 연찬회에 참석한 아너스클럽 회원이 각자 소개를 했다. 김희권 대외협력부장이 2023년 아너스클럽 현황보고를 했다. 회원 100명이 22억 7,900만 원을 기부했으며, 주요 활동은 후원자 참여형, 후원자 기획형, 아동지원 캠페인, 긴급구호 등이다.
오준 이사장이 2023년 신규 아너스클럽 회원 23명 대표(이지원, 고영선, 이혜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혜원 회원(이혜원라이프스타일컴파니 대표, 안정환 축구선수의 아내)이 100번째 회원이다. 안정환 이혜원 부부와 아들(안리환)과 딸(안리원) 온 가족이 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로 봉사하고 있다. 단체사진 촬영 후 휴식시간을 가졌다.
휴식 후 2부에서 ‘꿈을 찾아 음악가로 성장한 아동들’로 보육원에서 만나 자립준비청년들이 만든 현악 2중주(백현진, 김대건)을 소개했다. 바이올린 백현진과 비올라 김대건 듀엣은 캐논 변주곡, 키쿠지로의 여름,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등을 연주했다. 카네기홀 트럼펫 주자인 안리환 홍보대사(2019년 위촉)는 La Vie en Rose, What a Wonderful World, Trumpet Concerto(J. Haydn) 등을 연주했다.
아너스클럽 회원들이 새움센터 어린이들에게 전하는 크리스마스 편지를 작성했으며, 행운권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들이 전달되었다. 연찬회 참석자들은 서울가든호텔에서 준비한 만찬을 맛있게 먹으면서 환담을 나누었다.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이 폐회사를 했다. 매년 12월 5일에 아너스클럽(Honors Club) 연찬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靑松 朴明潤 (서울대 保健學博士會 고문, AsiaN 논설위원), Facebook, 6 December 2023. The Jesus Times 논설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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