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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딸기·인삼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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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4-10-1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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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딸기·인삼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수상

- 도 농기원 육성 금선품종 인삼분야 최초 수상딸기는 매향 이어 킹스베리3번째 -

 

대한민국우수품종상_시상식(농기원).jpg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직접 육성한 킹스베리(딸기)’금선(인삼)’ 품종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이 상은 종자분야의 장영실상으로 불리는 최고 권위의 상으로, 딸기는 매향 이후 3번째, 인삼은 지방농촌기관 중 최초로 수상해 의미를 더했다올해는 분야별 심사와 종합심사 등을 거쳐 총 8점이 선정됐으며, 시상식은 이날 국제종자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전북 김제시 종자산업진흥센터에서 진행됐다.

 

혁신상(장관표창)을 수상한 킹스베리는 국내 최대 크기의 왕딸기로 상품수량이 높아 농가 소득이 27% 증대되고, 선물용 프리미엄 딸기의 신시장을 개척했다이와 함께 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동남아, 중동 등 23개국으로 수출되는 등 혁신성을 인정받았다이번 수상으로 전국 최고 품종 개발기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는 현재까지 16개 품종을 개발했으며, 2006매향으로 대통령상, 2009년 설향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금선은 1997년 금산 지역에서 우수 유전자원을 수집해 계통선발 및 육성과정을 거쳐 2013년 품종으로 등록하고 농가에 보급을 시작했다금선은 출아(식물 싹이 터 나오는 것)가 균일해 초기 생육관리가 용이하며, 후기에는 생육이 왕성해 수량성이 우수하다지표성분(진세노사이드)과 체형도 좋아 식품가공용으로의 활용도 많은 편이다이러한 강점으로 국내 등록된 40종 이상 품종 중 농가에서 가장 선호하는 품종으로 인정받으면서 재배면적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두희 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장은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을 세 번이나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기존 품종의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품종개발로 딸기 산업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봉재 도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장은 인삼 분야 최초로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더욱 열심히 연구하라는 격려로 알고, 농업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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