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식기도를 하며 지구촌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한 CCC 대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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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1-01-06 22:59본문
금식기도를 하며 지구촌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한 CCC 대학생들
-CCC 2020 온라인 대학생금식수련회 헌금을 베이루트와 탄자니아 그리고 북한을 위해 전액 기부하다
한국대학생선교회(CCC, 대표:박성민 목사)는 2020년 12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의 6천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 금식수련회를 개최하였다. 학생들은 각자 처한 곳에서 금식하며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나라와 민족과 캠퍼스의 영적 부흥을 위해 기도하는 한편 금식 끼니만큼 헌금을 하여 코로나19와 재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기부하였다. 이에 박성민 목사는 2021년 1월 6일 온라인으로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금식기도 헌금 총 54,229,940원을 게인코리아(Global Aid Network, 대표: 최호영 목사)에 전달하였다.
박성민 목사는 “금식하며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도움으로 하나님의 의를 행하고 자연스럽게 경건한 삶에 이른다. 예수님은 다른 사람의 필요에 관심을 갖고 가르치며 제자들의 발을 씻음으로 본을 보이셨다. 성공하고 부자로 산다고 해서 꼭 행복한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남을 돕는 사람은 예외없이 나눔의 기쁨에 동참하고 공동체와 함께 하나님이 주시는 행복을 누린다.”고 말하며 복음과 나눔의 삶인 양손 선교에 대해 강조하였다. 그리고 CCC 총순장인 이대희(서울대 4학년) 학생과 남예본(경희대 4학년) 학생이 학생 대표로 참여하였다. 이대희 학생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없는 것보다 할 수 있는 것을 하고싶었다. 나의 금식을 통해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은 청년 때 할 수 있는 최고의 훈련이라 생각한다. 이렇게 이웃을 도움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고 그들을 위해 계속 기도하겠다.”며 소감을 나누었다.
게인코리아는 이 기부금을 대폭발 참사로 인해 경제난을 겪고 있는 베이루트 사람들, 물 부족으로 오염된 물을 마실 수 밖에 없는 탄자니아 사람들 그리고 북한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사용하고자 한다. 최호영 목사는 “코로나19로 고충을 겪고 있는 청년 대핛생들이 나라를 위해 금식하며 기도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마음을 모으는 것이 감사하다. 예수님은 어린 아이의 오병이어를 받으시고 굶주린 사람들의 필요를 채우셨다. 우리의 도움이 굶주리고 소외된 사람들에게는 평생 잊을 수 없는 냉수와 같은 것이 되면 좋겠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 헌금으로 돕고자 하는 레바논은 정치적인 갈등, 치솟은 인플레이션과 높은 실업률에 2020년 코로나19의 피해까지 더해져 대 혼란의 시기를 겪고 있었는데 대폭발 참사까지 겹쳤다. 2020년 8월 당시 베이루트는 1만 5천톤 정도의 곡식 저장고인 사일로가 부서져 전국적으로 식량난에 시달리게 되었고 대부분의 의료시설이 파괴되어 코로나19에 제대로 대응할 수 없었다. 게인코리아는 지난 난 8월과 9월 #With 베이루트 레바논 캠페인을 진행하고 갑작스런 재난으로 아픔을 겪고 있는 가정을 방문하여 한 달 분의 식품패키지와 영유아 분유와 기저귀 등의 구호품을 전달하였다.그렇지만 베이루트 사람들은 여전히 대폭발 참사의 여파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고 극심한 식량난을 겪고 있다. 이에 게인코리아는 CCC에서 기부한 $20,000를 지원하여 식품 패키지와 구호품을 베이루트의 430 가정에 전달하여 소망을 심어주고 자립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몇 개월간 우물 시추가 중단되어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 탄자니아의 한 마을에서 우물 시추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삶을 지탱하는 식수가 부족하여 오염된 물을 마시고 있는 탄자니아 사람들을 위해 CCC대학생 기부금 1,200만원을 지원하게 된 것이다. 우물을 파면 사람들이 우물을 중심으로 모여들고 약 1,000여 명이 혜택을 받는다. 그리고 물 길으러 다니던 아이들도 학교생활에 집중할 수 있고 위생교육을 통해 삶의 질이 달라진다. 이 지역은 물을 얻기 위해 여자들이 반나절 길을 가다 여러 위험에 노출되기도 하고, 어렵게 구해 온 물도 깨끗하지 않기 때문에 갖가지 수인성 질병에 걸리는 경우가 많았다. 먼 탄자니아까지 그리스도의 사랑이 전달되어 절실한 도움이 필요했던 사람들에게 희망이 생기고 그들의 삶이 회복될 것이다.
다른 한편 게인코리아는 북한의 보육원과 고아원의 어린이들을 위해 이유식과 영양식을 보내는데 독일 게인과 협력하고 있다. 이번에는 CCC대학생 기부금 €6,000를 지원하여 이유식 4,000개를 북한에 보낼 것이다. 그리고 기부금 $15,000를 지원하여 또 다른 방법으로 500여 명의 북한 청소년들을 도울 예정이다. 북한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도 이처럼 청년 대학생들의 기도와 그리스도의 사랑이 전달될 것이다.
GAiN(Global Aid Network)은 가난과 굶주림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산소망과 생명의 자원으로 연결하는 전세계적인 네트워크다. 한국, 독일, 캐나다, 스페인, 영국, 호주, 스위스, 네덜란드, 오스트리아의 9개 나라가 협력하고 있으며 지구촌 52여개 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게인코리아는 지난 2009년 4월에 설립되었으며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구촌 사람들의 삶을 회복시키고 산소망을 품게 하며 차세대 지도자들을 키워 나가는 국제구호개발 단체이다. 라오스와 파키스탄에 게인스쿨을 운영하며 미래의 지도자를 키우고 있다. 2011년 충주에서 멘토링을 처음 시작한 이래로 서울과 부산 등 7개 지역에서 청소년들을 결연하여 멘토링을 하고 있다. 또한 탄자니아, 베냉 등지에 우물을 지원하고 있으며, 아이티와 네팔 등 지진을 비롯한 자연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돕기 위해 긴급구호와 개발을 하고 있다.
❖ 후원계좌번호: 국민은행 743201-04-116847 (예금주:사단법인 게인코리아)
❖ 후원문의: 031-967-0422(게인 코리아)/ 이메일: info@gain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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