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방촌에 7천여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 전달 > 복지뉴스

헨켈코리아-지파운데이션,

쪽방촌에 7천여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 전달

▲ (헨켈코리아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쪽방촌에 샴푸 및 린스 등의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www.gfound.org,대표 박충관)은 글로벌 생활·산업용품 기업 헨켈코리아(대표 김유석)가 쪽방촌 주민들의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7천여만 원 상당의 샴푸와 린스 등 생활용품 5,400여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헨켈코리아 임직원들은 영등포쪽방촌에 직접 방문해 연탄과 식료품 키트를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였으며,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위생청결 관리에 대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쪽방촌 관계자는 “쪽방촌의 특성상 분리된 공간이 아닌, 한 집에서 여러 가구가 모여 살고 있어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이번 생활용품 지원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유석 헨켈코리아 대표는 “지난 1월 봉사활동을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을 보며,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싶었다”며 “헨켈코리아가 지원할 수 있는 것들을 고민하다가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지원을 통해 쪽방촌 주민들이 코로나19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충관 지파운데이션 대표는 “코로나19와 같은 재난 상황에서 감염에 취약한 쪽방촌의 노인과 주민들의 예방을 위한 생활용품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생활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쪽방촌 주민들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지파운데이션은 2016년 외교부로부터 인가를 받은 국제개발협력NGO이며, 국내 아동·청소년지원사업, 독거노인지원사업 등을 비롯해 해외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교육지원, 보건의료사업 등 활발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