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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셋째 주일「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끝까지 포기하지 마세요. 우리 함께 귤 따러 가요.” 우리 총회에서 10년 전 제주도에 수양관을 지으려고 사 놓은 땅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찌어찌해서 수양관을 짓지 못하고 귤밭으로 남아 있습니다. 작년에 저는 제주도에 가서 그 귤밭을 보고 반해 버렸습니다. 그래서 “제가 총회장이 되면 꼭 귤 따러 오겠다”고 이야기를 해 놓았습니다. 물론 제가 총회장이라고 해서 그냥 따는 것이 아니라 경작 수고비를 다 지불하고 성도들에게 좋은 추억도 선물하고 싶어서 같이 간 것입니다. 정말 …
“영택트 시대를 선도하며 재부흥 시대를 열어가야 합니다.” 저는 지난 화요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총회 미래정책전략특별위원회장이신 이승희 전 총회장님과 함께 특별 기자회견을 하였습니다. 제가 부총회장 시절부터 총회 노재경 국장과 미리 의논하여 장년과 학생 2000명을 대상으로한 ‘코로나시대 종교 영향도 인식조사’를 발표 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를 겪으면서 많은 분들이 한국교회에 등을 돌리고 비난했다는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그것은 제가 평소에 진단했던 것과 거의 비슷한 결과입니다. 그러니 이제는 종교적 카르텔과 이너서클의…
“우리는 거룩한 생산적 소비자들입니다. 새에덴이 프로슈머로 러닝할 때이죠.” 저는 총회장에 취임하면서 몇 가지 공약을 했는데 먼저 역사 다큐를 제작하는 것과 ‘합동 개혁 교단합동 15주년 감사예배’를 드리는 것이었습니다. 총회 역사 다큐는 사상 초유의 온라인총회로 인하여 다소 아쉬움이 남을 수도 있었던 총회를 진한 감동의 파문을 일으키는 총회가 되게 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교단의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보수개혁신학의 순혈성을 지키는 역사 콘텐츠를 제작하는 큰 수확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목요일에는 63컨벤션센터 그랜…
“낙엽에 내 마음을 새긴다. 부디 사랑의 엽서가 되어다오.” 그렇지 않아도 바쁜 제가 총회와 한국교회의 여러 사역을 감당하다 보니 세월이 화살처럼 날아가는 듯합니다. 금세기 최고의 인문학자인 이어령 박사님의 표현대로 새가 이 나뭇가지에서 저 나뭇가지로 날아가는 듯, 1년이 빠르게 느껴집니다. 벌써 가로수의 나뭇잎들이 단풍이 되어 거리에 나부끼고 있지 않습니까? 이젠 구르몽의 시처럼 낙엽 밟는 발자국 소리를 느낄 새도 없습니다. 그냥 낙엽이 지고 있구나 하며 차창 밖으로 낙엽을 바라보고 지나갈 뿐입니다. 그럴 때면 저도 모르게…
“새로운 부족사회가 오고 있다 합니다. 우리는 영적 역설적 슈퍼 처치를 이루어야 할 때입니다“ 마케팅 전문가이신 최명화 교수의 ‘지금 팔리는 것들의 비밀’(리더스 북)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최명화 교수는 저에게 일정영역에서 자문역할을 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이분은 책에서 코로나 사태 때부터 이 세상은 새로운 부족사회를 이루게 될 것이라고 예견을 했습니다. 언택트 온라인 시대가 오면서 취향에 맞고 어떤 사상이나 제품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커뮤니티가 형성이 된다는 말입니다. 그는 마켓컬리를 실례로 듭니다. 마켓컬리의 샛별 배송…
목사코너-281- 오직 성령으로 충만 하라 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예장진리 총회장/CJTN tv 부이사장) (엡 5:15-18) 우리 기독교인에게 오늘날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이 답은 ‘오직 성령으로 충만 하라’ 입니다. 이에 앞서 너희는 현명한자와 같이 행하라. 누가 현명한 자인가? 잠21:20에 귀한 보물과 기름이 있는 자요. 마25:4에 등과 기름을 가진 자라고 성경은 답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보배 되게 하는 하나님의 말씀이 내게 충만하기만 하면 또 기름 같은 성령 충만함이 내게 있다면 나는…
“가을산에서 겨울산을 봅니다. 겨울의 노래도 부르고요.” 추석을 맞아 오랜만에 기도원에 갔습니다. 기도원에 가니까 홍장로님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습니다. 교회에서 본 홍장로님과 기도원에서 본 홍장로님이 너무 다르게 보였습니다. 홍윤기 목사님이 기도원에서 한 달 동안 있었는데, 홍목사님에게 “자네가 너무 부럽다”고 했더니 이런 대답을 하는 것입니다. “인자요산(仁者樂山) 이라고 했는데 담임목사님은 정말 인자이기 때문에 산을 좋아하시지만 저는 산에 질려버렸습니다. 저는 인자가 아닌 듯합니다.” 정말 저는 원 없이 한 달 동…
목사코너-271- 인자가 온 것은① 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예장진리 총회장/한기보협 대학원장) (마 20:28) 주님은 말씀하시기를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고 온 것이 아니고 섬기려 왔고 또 많은 사람을 위하여 자기 생명을 몸값으로 주려고 왔노라”하십니다. 주님의 열 제자들이 크게 분개했으니 이는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가 그들을 주님께 주의 왕국에서 하나는 주 오른편에, 하나는 주 왼편에 앉게 해 달라고 부탁한 것을 들었기 때문이다. 이를 보신 주님이 너희는 이방인들의 통치자와 관리들이 백성위에 군림하고 권세를 휘두…
성막 영성“구원 서정의 5단계”1 살아있는 신앙, 영성이란 무엇인가? 주필 송택규 목사 지음 ✺ 저자 서문 ✺ 모래바람이 세차게 불고 물 하나 없는 거친 황량한 광야에 외롭게 우뚝 솟은 성막! 그러나 그곳에 평안이 있고 십자가의 사랑이 있었다. 또한 회개와 용서가 있었고, 옛 사람은 죽고 새사람으로 거듭나는 구원이 있었다.그리고 하나님의 임재가 있었다! 그곳은 최초로 하나님께서 인간들과 함께 하기 위하여 내려오신 곳이다. 하나님은 성막을 통해서 우리에게 구원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다섯 가지 영적 비밀들을 알려 주고자 친히…
요한계시록 8장 강해(51) 하나님의 응답은 음성, 천둥, 번개, 지진을 통해 강해 장한국 목사(주사랑교회 담임) 지난호 이어서 계 8:5절“그 천사가 향로를 가져다가 제단 불을 담아서 땅에 쏟으니 거기에서 음성들과 천둥들과 번개들과 지진이 일어나더라.” 천사가 금향로의 향과 성도들의 기도를 하나님께 올렸고 그 기도의 응답이 ‘제단의 불을 향로에 담아서 땅에 쏟는다’고 표현한 것입니다. 금 촛대 교회의 순교한 자들과 휴거 성도들이 기도한 것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이 땅에 불을 쏟는 것이므로 문자적으로 이 땅에 불바다를 만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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