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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윤 칼럼> 98세 원로신학자 설교 지난(1월 12일) 주일은 주님의 수세 주일(Baptism of the Lord)이다. 매년 새해 둘째 주일 설교(sermon)는 연세대학교 신과대학 은퇴교수이신 유동식 박사님이 하시는 것이 연세대학교회(Yonsei University Church)가 10여 년전부터 지켜온 관례이며, 생존해 계실 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 연세대학교회 주일예배와 친교오찬모임 소금(素琴) 유동식(柳東植) 박사는 올해 98세(1922년 황해도 남천 출생)이지만 매주 교회에서 교인들과 즐거운 대…
요한계시록 8장 강해(50) 일곱째 인과 일곱 나팔을 구체적으로 풀어보자 강해 장한국 목사(예장진리 총회장/지저스타임즈 부이사장) 지난호에 이어서 1절) 어린양이 일곱째 봉인을 여실 때 하늘에 약 반 시간쯤 정적이 있더라. 본문 1절을 읽을 때 어린양이 여섯째 인까지 뗀 후에 순서상으로 일곱째 인을 떼시는 것으로 파악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렇게 되면 요한계시록을 깨닫는 데에 혼란과 오류에 빠져서 계시록이 닫히고 맙니다. 계시록 6장에서 첫째 인부터 여섯째 인을 떼는 것은 환란의 전체 기간인 7년 동안 될 사건의 내용을 …
교회의 환난(3) “곡식과 포도주가 어디 있느뇨” 요엘 1:8~12절 작성 정기남 목사 지난시간 이어... 그러면서 그들은 내일 죽어도 좋으니 포도주를 마시며 쾌락을 누리고 있었다는 것을 가리킨다. 다시 사 32:9~12절 다함께 “너희 안일한 부녀들아 일어나 내 목소리를 들을지어다 너희 염려 없는 딸들아 내 말에 귀를 기울일지어다 10) 너희 염려 없는 여자들아 일 년 남짓이 지나면 너희가 당황하여 하리니 포도 수확이 없으며 열매 거두는 기한이 이르지 않을 것임이니…
목사코너-238- 네 소망의 이유를 답변할 것을 늘 준비하라 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진리총회 총회장, CJTN TV부이사장) (벧전3:14-15) 누가 우리에게 갑자기 질문하면 거침없이 즉각 답하거나 또는 머뭇거리면서 즉답을 못하는 두 경우가 있겠지요. 순식간에 답할 수 있는 것은 상시 자신의 철학,신념과 같이 자기중심에 자리 잡고 있으니까, 또 불타는 소원으로 열망하고 있으면 주저 없이 답하게 됩니다. 이처럼 오늘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우리의 소망에 관해서 그 이유를 묻는 자들에게 늘 답변을 예비하라고 하십니다. 이렇게 하…
요한계시록 7장 강해(48) 대환란을 왜 7년으로 보는가? 지난호에 이어 또 다른 잘못된 부류는 계시록을 전부 원어를 인용하여 푸는데 실제로 주님이 재림하시는 내용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비유ㆍ상징으로 풀이한 내용에 따르면 그들에게는 이미 주님이 오셨다고 주장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그 근거로 요14:16 과 요일2:1에 똑같은 원어‘파라크레토스-παράκλητος’를 내세우면서 예수님이 재림한 것으로 잘못 해석하고 있습니다. 오순절 날에 성령이 오신 것을 예수님이 재림했다는 것으로 간주해 버렸고, 이미 재림한 예수가 누…
『천년의 바람에도 지워지지 않을 이름이여』 저는 지난 8월 12~13일 독립운동가 최재형 추모비 제막식에 다녀왔습니다. 이 일은 개인이나 민간단체에서는 할 수 없는 일입니다. 반드시 국회와 국가가 도와주어야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저의 제안을 기꺼이 받아주시고 주도적으로 실천해 주신 국회 문화관광위원장 안민석 의원님께 감사드리고 대한민국 국회, 국가보훈처, 블라디보스토크 영사관, 최재형기념사업회에 감사드립니다. 금주 칼럼은 추모비 제막식에서 낭독했던 기념사를 게재합니다. “아버지는 노비요, 어머니는 기생이었던 소년, 그가 …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진리총회 총회장, JTNTV 부이사장) (롬8:31-34)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처럼 위하시는데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부모가 설령 자기가 난 자식을 잊는다 해도 나 여호와는 영원토록 우리를 잊지 않으며 그분의 손바닥에 우리를 새기리라고 하신 말씀같이 이처럼 우리를 미리 아신 자로서 영원히 잊지 않고 소중하게 하시는데 누가 대적하리요? 하나님께로 태어난 자는 악한 자가 건드리지도 못하느니라(요1서5:18). 우리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소생이요, 지존자의 아들들이니 누가 우리를…
『기억의 강을 걷다』 자박자박 빗소리를 따라 잠시 오크벨리 교회 쪽으로 길을 걸었습니다. 수련회 이튿날, 아침부터 내리는 비였지만 왠지 언짢지는 않았습니다. 아마 빗속에서 버스도 달리고 기차도 달리며 KTX도 빗 사이를 헤쳐 달리고 있을 것입니다. 어린 시절에 비가 오면 저는 까닭 없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비가 오면 비 구경을 하느라 집 밖으로 나갔습니다. 지금은 드라이를 한 머리 때문에 우산을 쓰고 빗길을 걸어야 하지만요. 지난 주간엔가도 혼자 LG자이 뒷산을 쏟아지는 빗속에서 우중산책을 한 적이 있습니다. 비를 맞으며 길을…
『불면, 도전과 응전의 밤』 지난 월요일 저녁은 1시 반 가까이에 잠이 든 것 같은데 3시 반에 잠이 깨버렸습니다. 아무리 다시 잠을 자려고 해도 이 생각, 저 생각에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다음날 중요한 약속 때문인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기도하고 성경을 보다 새벽기도를 인도하러 나갔습니다. 다음날, 그 다음날도 비슷했습니다. 요즘은 이런 일이 다반사입니다. 생각해보면 저는 어릴 때부터 불면의 밤을 많이 경험하였습니다. 소풍 가기 전날 밤 너무 가슴이 설레어 잠 못 이루었고, 글짓기 대회나 웅변대회를 앞두고도 밤새 뒤…
너를 고난의 풀무에서 택하였노라 작성자 / 정기남 목사 지난주간 이어서=> (욜 1:8-9) (계 10:10)“내가 천사의 손에서 작은 책을 갖다 먹어 버리니 내 입에는 꿀같이 다나 먹은 후에 내 배에서는 쓰게 되더라”고 했는데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다. 이것을 지키려고 하니 너무도 힘이든다. 세상에 나가니 바치는 것도 많고 끊어야 할 것도 많고 그래서 쓰다는 것이다. 교회에서 할렐루야하고 은혜를 충만히 받고 할 때는 좋고 기쁨이 충만하지만 그러나 은혜 받은 말씀대로 살려니까 힘들고 그렇게 살아지지 않기 때문에 쓰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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